알림/행사

혐오범죄(인종차별) 유의 안내

inlove99 inlove99 · 2021-04-21 09:32 · 조회 2721

코로나19사태가 시작된 이후 유럽 및 독일 전역(함부르크, 뤼벡, 베를린)에서 현지인들이 우리 국민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욕설을 하거나, 폭행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ㅇ 독일 내 장기화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및 방역 제한 조치 상황에서 현지인들이 많이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 있으며, 특히 중국인(대부분의 동양인을 중국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으로 인해 본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피해의식이 독일 사회에 팽배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ㅇ 현지인들이 우리 국민을 중국인으로 오해하여 "China, Corona!"로 부르는 등 혐오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니, 독일에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래 사항을 유념하셔서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현지 문화와 관습을 준수하여 현지인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지 않도록 유의하십시오.
2. 심야 외출, 인적이 드문 곳 출입, 유흥가, 우범지역 출입 등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3. 현지인(주취자, 부랑자, 행려병자 등)이 "China, Corona!" 등의 말을 할 경우, 대응치 마시고 가급적 자리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4. 폭행을 당하거나, 신체 위협을 받았을 경우 가능하면 현장에서 불필요한 대응은 하지 마시고 자리를 피한 뒤 즉시 경찰(110)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폭행을 당했을 시 정당방위가 필요하지 않은 이상 신체 접촉으로 대응치 마시길 바랍니다. (만일 신체적 접촉 등으로 실랑이가 발생하면 경찰에서 쌍방 가해자로 처리되므로 주의 요망)
5. 경찰 신고 시 알아둘 점은 가능한 범인의 인상착의나 외견상 특이한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자면 안경, 문신, 머리 스타일, 도주차량, 도주 방향, 폭력에 사용한 도구, 사건 개요 등) 이런 정보들이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 주위에 목격자가 있다면 행인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증인이 되어줄 것을 요청하고 연락처 등을 기록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7. 상해를 당했다면 병원 치료를 받은 후 진단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8. 사건으로 발생한 손해 등을 기록해 두시기 바랍니다.

향후 유사한 인종차별 등 피해를 당하시는 경우 지체 없이 독일 경찰 110으로 신고하시거나 우리 총영사관에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o 주함부르크총영사관: +49-40-650-677600,  +49-170-3401498 (긴급연락처: 야간, 주말)

  • 출처: 주 함부르크 대한민국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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