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디궁 기간은 제공 업체마다 다르긴 한데, 보통 4-8주 사이인 것 같습니다. 보통 2년 정도의 의무 계약 기간이 있으니, 4주 퀸디궁이라면 2년차 47주 까지는 퀸디궁을 접수하셔야 합니다. 계약서와 AGB를 확인하시는게 제일 좋으실 것 같네요. 이사갈 때는 새 주소지에 동일 업체의 인터넷이 설치 가능하면 특별 퀸디궁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이 경우라면 미리 신청을 해놓으셔야(1-2달 전, 텔레콤의 경우 가능한 빨리..) 바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세요. 카벨의 경우 굉장히 빠르게 이전이 되지만, DSL의 경우에는 미리 신청을 안하시면 인터넷 사용하실 때 까지 굉장히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만약 기존 프로바이더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으면 특별 퀸디궁이 되시긴 하는데, 할인 요금을 적용받고 계시다면(보통 2년 계약이라면 6개월이나 1년 까지), 그 기간 이후부터만 퀸디궁이 되거나 혹은 할인 받은 금액을 상환해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그래도 처리 속도가 좀 빨리진 편이라, 조금만 잘 준비하면, 이사 후에 인터넷 없이 보내는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사를 가더라도 퀸디궁은 계약 연장하기 2개월 전에 해야 할 겁니다. 대신에 새로 이사하는 곳에 동일한 인터넷 설치가 가능하지 않는다면 기한 상관 없이 퀸디궁이 가능합니다.
이걸 이사하기 약 한 달 전에 인터넷사에 알려두시면 그쪽에서 이사 시기에 맞게 인터넷을 설치해주거나 아니면 새로운 계약이 필요하다고 알려올 겁니다. 그때 가서 퀸디궁을 원하시면 하시면 됩니다.
설치 속도는... 인터넷사마다 위치마다 다르지만 주변 분들을 보면 이사하고 나서 새로 인터넷을 까는데 대충 한 달은 소모하는 것 같습니다.

이사를 가기 4주전에 이사를 함에 따라 인터넷 재 설치를 요청해야 하고요, 그럼 인터넷 회사에서 이사가는 곳을 체크해서 자신들의 인터넷이 들어가면 재설치를 해 주고요, 만약 자신들의 서비스가 제공인 안 되는 곳으로 이사를 간다면 스페셜 캔슬, 존더쿤디궁으로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해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