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도는 비슷하거 같은것 같으나 정확 하진 않아요 저는 진도는 잘 모르겠어요, 보통 김나지움으로 가는것 같은데, 이사가는 지역주소지에 김나지움을 알아 보시면 될것 같아요, 그리고 도시마다 해외나 비독일어권 학생이 대한 적응 프로그램을 하는 학교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쪽에서 먼저 독일어나 독일 과정에 대한 적응을 할수 있도록 해주는 Class에서 적응후 여기서 일반 학교에 진학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거주지 근처의 김나지움으로 옴기도록 합니다. 다만 이런 Class 가진 학교들이 모든 김나지움에 있는것은 아니고, 도시마다 찾아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Gymnasium은 독어를 잘 못하면 입학은 힘들 겁니다. 그래서 일단 진도 속도가 좀 더 느린 Realschule에서 시작했다가 고1 정도에 Gymnasium으로 전학하는 방법이 있어요. 하지만 Gymnasium 중에 가끔 외국 학생 적응을 위한 제도가 있는 곳도 있으니, Gymnasium도 수소문해보는 것이 좋을 거에요.
독일 학교 진도는 문과 계열은 내용이 한국과 다르니 제외하고, 이과 계열은 한국보다 느린 것으로 알아요.

주재원으로 오실 거라면 보통 예전에 주재원으로 나오셨던 회사 분들과 상의하셔서 딱 필요한 정보도 얻으시고 상황에 맞게 결정하시면 되겠네요.
참고로, 국제학교가 아니라 일반독일학교 입학하실 계획이시면 진도보다 언어문제를 해결하셔야 할 것 같아요.
(국제학교의 경우도 중2 정도 되면.. 곧 대입준비학년이 되기 때문에 아이가 어느정도 언어(영어) 수준이 되지 않으면 입학허락을 내주기 어려워합니다. ) 학교 측과 상의가 되어, 학년을 낮추거나 보충반을 추가로 하는 것 등으로 학교가 배려는 해줄 수 있을 거예요. 중2라면.. 이미 한국에서도 한창 공부할 수준인지라... 독일도 마찬가지예요.. 김나지움에서는 제2외국어, 라틴어도 배우고하니.. 아이가 적응하는데 다소 어려울 수 있어요. 학교마다 커리큘럼이나 특화된 것들이 조금씩은 달라서 여기 부모님들도 아이에게 맞는 학교 찾아서 초등학교 때 미리 준비시키고 진학시키더라고요.. 동네마다 좋은 학교도 따로 있는 것 같고요..
주변에는 오랜 외국 생활로 영어 잘하는 아이인데 독일학교로 진학계획이라.. 처음에 레알슐레 다니면서 독일어하고.. 그 다음에 김나지움으로 돌리려고 노력하시는 가정도 보았어요. 오시기 전에 학교 입학은 해결하시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입독해서 아이가 다닐 학교가 정해져있지 않으면 몇달 후 교육청에서 가정으로 확인서가 올 수 있습니다.

아이둘 김나지움 보내는 엄마입니다.
솔직히 레알슐레에서 김나지움 옮기는일이 쉅지는 않아요. 아이가 성적이 좋고, 언어에 문제가 없어야 해요.
그리고 레알슐레와 김나지움은 학력차이가 많이 나서, 막상 김나지움에서 적응하기가 힘들어요.
김나지움중에 바이링규얼 반이 있는 학교가 있어요.
영어 말고도 두과목을 영어로 하니 독일어에 대한 부담이 좀 줄고, 아이들도 왠만큼 영어를 해서 친구사귀는것도 괜찮아요. 그쪽으로 알아보세요.

아 그리고. 제2외국어는 7학년부터 스페인어 프랑스어. 라틴어중에 고르는게 보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