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고속도로 경찰이 최근 A3 고속도로에서 단시간 내에 수많은 교통 법규 위반을 적발하며,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이번 단속은 특히 공사 구간에서 발생하는 위험한 운전 행태를 겨냥한 것으로, 많은 운전자가 경고를 무시하고 폐쇄된 차선을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72분 만에 1,325명의 운전자 단속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포털 Auto Motor und Sport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A3 고속도로에서 실시된 단속에서, 불과 72분 만에 무려 1,325명의 운전자가 적발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고속도로 위 전광판에 표시된 빨간색 “X” 신호를 무시하고 폐쇄된 차선을 이용한 혐의로 단속되었습니다.
빨간 “X”는 곧 정지 신호
이번 단속은 A3 고속도로의 주간 도로 공사 구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도로 중앙의 전광판에 빨간 ‘X’ 표시가 활성화되어 있었는데, 이는 마치 신호등의 빨간불과 같은 의미로 해당 차선을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알리는 신호입니다. 이 신호를 무시하고 차선을 이용할 경우, 공사 현장의 작업자와 긴급 구조대,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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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처벌과 경고
이번에 적발된 운전자들은 각각 90유로의 벌금과 함께 플렌스부르크 중앙교통기록부에 벌점 1점이 부과됩니다. 만약 이러한 위반 행위로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초래하거나 사고가 발생했다면, 벌금은 최대 240유로로 증가하고, 운전면허 정지 처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빨간 X” 무시: 벌금 90유로, 벌점 1점
- 다른 사람에게 위험을 초래한 경우: 벌금 200유로, 벌점 2점, 면허 정지 1개월
- 사고가 발생한 경우: 벌금 240유로, 벌점 2점, 면허 정지 1개월
프랑크푸르트 고속도로 경찰은 앞으로도 이러한 위반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단속할 것임을 경고하며, 운전자들에게 교통 신호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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