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독일 대홍수 재난상황(3보)
1. 인적 피해 상황
o 7.17(토) 오후 현재 라인란트팔츠주(RLP) Ahrweiler 재해지역의 사망자가 전일 63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NRW)의 사망자 43명 포함 금번 서부 독일 대홍수로 인한 전체 사망자수는 143명인 것으로 파악됨.
o 경찰은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정확한 실종자수는 아직 파악 불가하다고 밝힘.
2. 물적 피해 상황
o 현재 NRW 주내 홍수 피해를 입은 지자체는 총 25개로 파악되고 있음.
o Rur 지역의 저수시설 댐 붕괴로 인해 인근 지역인 Heinsberg 주민 700명을 대피시키는 사태가 발생함. 이후 서서히 수위는 안정되고 있으나,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임.
o Bonn 인근 Euskirchen 소재 Steinbachtalsperre 호수댐이 붕괴 우려가 제기되어 인근 주민 4,500명이 대피하였고, 대규모 펌프 작업으로 수위가 낮아지기는 하였으나 여전히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짐.
o 재해 지역 중 하나인 RLP주 Trier시의 경우 현재 재해복구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홍수 피해를 입은 주택은 670여개인 것으로 집계됨.
o 금번 홍수 피해로 인해 전기 공급이 차단된 주민의 숫자는 최소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음.
3. 연방 및 주정부 / 국제사회 대응 등 관련 동향
o Frank Walter Steinmeier 연방대통령은 금 7.17(토) NRW주 재해지역을 방문함. Steinmeier 대통령은 Armin Laschet NRW 주총리와 함께 가옥붕괴와 침수가 극심했던 Erftstadt 지역을 방문하여 구조대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어려운 시기 전 국민의 결속을 강조함.
o Angela Merkel 연방총리는 7.18(일) RLP 주 재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o NRW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피해자 구조 및 재해복구를 위해 총 19,000명 이상의 구조대원이 투입되었으며, 주 위기대응본부의 조정팀이 24시간 실시간 상황 파악을 하고 있음.
o Svenja Schulze 연방환경부 장관은 홍수사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속 재정 지원을 약속하며, 현재 Olaf Scholz 연방재무장관이 주정부들과 협의 중에 있고 해결책을 곧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o 한편, 교황청, 미국, 러시아, 폴란드, 프랑스, 이태리 등 국제사회의 위로와 지원 움직임이 지속 이어지고 있음. 끝.
- 출처: 주 독일 연방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본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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