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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공보험과 사보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gukomaker02 gukomaker02 · 2019-03-04 14:12 · 조회 19748

공보험을 들던, 사보험을 들던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각자의 상황에 따라 보험비가 많이 차이날 수도 있고, 나중에 사보험에서 공보험으로 다시 옮겨가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기에, 개인의 상황을 잘 고려하여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보험과 공보험의 큰 차이만 열거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보험: 모든 국민 가입 가능. 2018년 기준 한 달에 세전 4.950유로 미만을 버는 직장인은 자동 가입. 자영업자, 프리랜서, 학생, 공무원 등은 원할 스스로 경우 가입 가능.  

사보험: 2018년 기준 연봉이 세전 59.400유로 이상인 직장인은 공보험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기에 사보험 가입 가능. (공보험에 가입해도 되지만 보험료가 비쌀 확률이 큼) 자영업자, 프리랜서, 학생, 공무원 등은 수입 정도에 상관없이 가입 가능.

공보험: 한달에 미니잡으로 450유로 미만을 버는 배우자와 25살 미만의 자녀는 무료 보험 혜택

사보험: 가족 구성원 각각 의료보험에 가입해야 함

공보험: 직장인의 경우 고용주와 피고용인이 함께 보험료 부담. 2018년 기준 세전 금액의 1% 정도가 보험료로 측정. 자영업자와 공무원은 보험료 스스로 100% 부담. 병원비는 보험이 병원과 직접 정산함   

사보험: 보험료는 수입과 관계 없이 옵션과 커버 범위에 따라 측정됨. 고용주는 보조금 지급. 병원비는 대부분의 경우 보험 가입자가 직접 병원과 정산 후 보험사에 청구해야 함.

공보험: 정해진 예산 내에서 치료 가능. 예산이 부족하면 치료를 미루어야 하거나, 특정 약을 처방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음.

사보험: 정해진 예산 없음.

공보험: 원하는 사람을 가입시킬 의무가 있음. 단 이전에 공보험 가입 의무가 없었던 55세 이상의 고객은 거부 가능함.

사보험: 보험자 가입 거부 가능. 계약 위반이나 보험료 미납시 보험자를 탈퇴시킬 수 있음.

공보험은 수입에 따라 금액이 정해지고, 사보험에 비해 혜택이 좋지 않기에 젊은 고소득자에게는 사보험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보험 가입 의무가 없는 자발적 가입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공보험으로 돌아오기를 원할 때 상황이 어려워질 수도 있으니 득과 실을 잘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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