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난방을 책임지는 에너지 공급 업체가 가스 공급을 취소하겠다는 통보를 받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지난 12월 2일 프랑크푸르트에 사는 한 시민은 에너지 공급업체인 Gas.de 로부터 이메일로 가스 공급 계약을 종료한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때까지 그는 Gas.de의 파트너 회사인 Grünwelt 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아 난방을 해왔다고 밝히며 이러한 소식을 통보 받았을 때 처음 드는 생각은 “뜨거운 물은 얼마나 남아있지? 이 추운 겨울날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없으면 어쩌지?“ 였다며 그러한 일방적이고 생각지도 못했던 통보는 충격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그는 이후 계속해서 가스를 공급 받았지만 공급업체는 본인이 애초에 계약 했던 회사가 아닌 시의 기본 공공 가스 공급업체 로부터 였습니다.
전례 없는 천연가스 가격 폭등
HR 연구에 따르면 헤센주 에서만 Gas.de 및 Grünwelt 로부터 가스공급 중지 후 다른 공급업체로부터 비싼 교체 공급 장치로 전환해야하는 소비자가 12,000명 이상입니다.
Gas.de는 유럽 천연가스 시장의 전례 없는 가격 폭등을 이유로 들며 더이상 싼 가격에 가스를 공급 할 수 없어 내린 이러한 결정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곧바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줍니다. 기본 공공 가스 공급업체는 이러한 피해를 받은 소비자를 받아 들일 의무가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 난방이 끊기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지만 애초에 계약했던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며 여러가지 서류 작업 등의 수고로움을 본인이 감당해야 합니다.
선택에 대한 두가지 견해
이에 소비자 상담 센터의 변호사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가능하면 손해 배상을 청구할 것을 권장 한다며 “기본 서비스 비용이 이전의 비용보다 더 높다면 이 차액을 일방적 계약 해지 회사에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회사가 일방적 계약 해지를 정당화 하는 경제적 이유를 소비자가 고려 할 필요는 없다며 “고객과의 계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물품을 적시에 구매하고 가격 및 차익을 계산하는 것은 기업의 몫이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시립 에너지 공급업체의 대변인은 이를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그는 “항상 가장 싼 가격만을 원하는 사람들은 도박을 한 셈이다“고 말하며 저가 공급자의 비지니스 모델이 무너진 셈이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비스바덴에 있는 ESWE의 대변인 역시 비슷한 논지로 주장하며 “현재 기본 공급업체가 납품 하고 있는 가스는 약2년 전에 구입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발생하고 있는 시장의 대규모 변동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하며 “이것이 Gas.de와 같은 저비용 공급자와 다른 점이지만, 소비자들은 싼 가격만을 선택의 기준으로 두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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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확인 할 사항
현재 Gas.de와 같이 계약이 일방적으로 종료된 소비자들은 자동이체 승인이 서면으로 취소되고 해당 주문이 은행에서 취소 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구매가 끝난 날로부터 가스 전력사용량을 기존 공급업체와 새로운 공급업체에 알리고 문서화 해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비자 보호단체는 할인 업체가 저렴한 가격과 많은 혜택을 빌미로 소비자를 유인하여 한꺼번에 너무 많은 고객이 동시에 할인 업체로 계약을 전환 한 것을 좋지 않은 예로 들며 앞으로 공급업체를 선택할 시 보다 더 신중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제안이나 평판이 좋고 포털 사이트 상위에 랭킹 된 회사라 하더라도 에너지 공급과 같은 중요한 업체를 선택 할 시에는 공급자가 시장에 나온 지 얼마나 되었는가, 고객에게 일정 기간 동일한 공급가격을 보장하는가 등을 꼼꼼히 살펴 봐야 한다고 조언 했습니다. 또한 Verivox 또는 Check24와 같은 비교 포털 사이트를 사용하여 여러 장단점을 비교 해 볼 것을 권장했습니다.
한편, 이전 가스 공급 업체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하는 경우, 개인이 새로운 가스 공급 업체를 찾을 의무는 없습니다. 3개월 이내에 새로운 공급 업체와 계약하지 못할 시 자동으로 기본 공공 업체에 남습니다.
작성: N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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