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월 19일 정오에 프랑크푸르트 북쪽 지역에서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폭탄으로 보여지는 500kg의 폭발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신규 건축물 공사를 위해서 준설 공사를 진행하는 중에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직후, 프랑크푸르트와 인근 도시 다름슈타트는 함께 협조하여 폭발물 해체 조직을 구성하였습니다. 경찰, 소방대, 폭발물 해체반 및 군수품 통제팀이 참여하였습니다.
폭발물 발견 당시 기폭 장치가 손상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서, 신속하게 폭파 시키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폭발을 위해서 경찰과 군대는 몇 시간 동안 모래를 폭탄위에 붓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작업을 위해서 30톤 모래 트럭 70대가 투입되었으며 약 6m 의 모래산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모래 트럭이 밤 11시 30분에 작업을 마친 후, 4kg의 발화 폭탄을 사용해서 발견된 500kg 크기의 폭탄을 폭발 해제 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 동안 인근 시민 25,000명이 대피하였습니다. 반경 700m 내 모든 시민은 확성기를 사용한 경찰과 소방대 및 응급 구조대에 의해서 위치를 벗어나야 했습니다.
다행히 폭탄 발견 장소 아래에 지하철과 기타 공급설비들이 없었기 때문에 폭발의 압력파를 아래쪽으로 유도함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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