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학교 선택
익명
·
2023-07-15 11:36
·
조회 2806
·
댓글채택 제공점수: 100
안녕하세요. 처음 작성하는 글이 질문이 되었습니다. 미리 감사 말씀 드립니다.
올해 말 정도부터 독일에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영어권이 아니라서 그런지 인터넷에 정보도 많지 않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1년 아학원에서 독일어 공부 후 김나지움 진학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런 코스의 선택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1년 동안 공식적인 학교 취학이 아니기 때문에 안될 것 같기도 하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질문은,
(1)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독일 입국 후, 1년간 학교에 취학하지 않고 어학원에만 다닐 수 있습니까?
(2) 1년 후 김나지움 입학은 중학교 3학년 수준으로 다운 입학이 가능할까요? 나이에 관계없이 학년을 선택할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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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8
제가 들은 바로는 김나지움에서 운영하는 어학원에 등록하고 다니는 것이 그 김나지움으로 바로 들어가는 데 가장 좋다고 합니다. 독일 오시기 전까지 최대한 독일어 공부 많이 시키시고요, 김나지움 가서 어학원 등록 요청 후 열심히 공부하면 김나지움으로 학력 낮춰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어려울 것이라는 점 미리 말씀 드리고 싶네요...
답변 고맙습니다. 현실적으로 많이 어려운 점은 이해하고 있는데, 답변에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보통 고1되면 학교에서 안 받아줄 경우가 많아요. 1학년 낮추어 간다고 해도 교장 선생님의 재량에 따라 다 달라서 학교에 가서 상담 받으셔야해요. 아마 레알슐레나 게잠트슐레를 추천해줄거에요. 입학을 한다고 해도 아이가 아이가 언어때문에 학업을 따라가지 못하여 힘들거에요. 회사에서 혹시 국제학교 지원해주는지 알아보시고 안 된다면 레알슐레 1년 낮추어 중3으로 입학 한 후 열심히 독일어를 어느 정도 배운 후 게잠트슐레나 김나지움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중 1때 독일 김나지움에 독일어 하나도 못 하고 들어간 경우라 아이가 많이 힘들거에요. 한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같은 김나지움이여도 학교마다 수업 수준/ 시험 수준이 달라요. 한국 부모님들은 좋은 학교 (명문고) 이런 곳을 찾으시는 경향이 많으나 직접 겪어본 결과 아비투어만 잘 보면 아무런 문제 없으니 차라리 정통 독일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보다는 이민자 아이들이 좀 있는 학교를 추천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국제학교도 같이 검토 중에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선택지들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오시는 지역과 학교 담당자에 따라 달라서 딱 잘라서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외국인 학생을 위한 추가수업이 있는 김나지움으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고, 레알슐레 진학 후 김나지움으로 갈아탈 수도 있습니다. 전자보다는 후자의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언어는 힘들 겁니다만,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니 그냥 주어진 시간에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1. 거주등록을 하면 김나지움이든 레알슐레든 학교는 무조건 나가야 합니다. 연락이 올거에요.
2. 학년선택은 보통 학교와 Schulamt에서 합니다. 언어가 안되면 학년 다운해서 들어가는게 일반적이에요.
고맙습니다. 가장 궁금헀던 부분이 해결 되었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
이미 많은 분들이 답변해 주셨지만 ...그래도 중요한 문제라 고민이 많이 되실듯 해서 답변드립니다. 저희 딸이 고 1 때 바이에른으로 왔거든요. 미텔슐레지나 지금은 포스 13학년에 진학하려는중입니다. 어느 지역으로. 들어오시는지 모르겠지만 김나지움. 안 가도 아비 보고 대학갈 수 있습니다. 독일어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진로가 좀 달라질 수는 있고 적응 기간도 달라질 수 있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있습니다. 너무 걱정만 하지 많으시고 마음에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10학년인데...
일반적으로 1년 독일어 공부해서 김나지움 수업 못 따라갑니다...
아마 암트에서도 김나지움 보다는 레알슐레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쉽지 않을 듯 싶습니다. 중요항 결정을 대강 할 수도 없고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