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로를 달리는 차량 뒷번호판을 유심히 보면 알록달록한 원형 스티커가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 스티커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바로 차량의 다음 정기 검사(Hauptuntersuchung, HU) 시기를 알려주는 중요한 표시입니다. 정기 검사는 법적으로 의무이기 때문에 기한을 놓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차량 소유자는 스티커를 통해 다음 검사 시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에서는 차량 점검 스티커(HU-Plakette) 읽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숫자가 의미하는 것
스티커에 표시된 숫자를 통해 점검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 중심의 두 자리 숫자는 다음 검사 연도를, 12시 방향에 있는 숫자는 다음 검사 월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가운데에 25, 가장 위쪽에 3이 적혀 있다면 이 차량은 2025년 3월에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색상이 의미하는 것
스티커의 색상은 차량이 어느 해에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를 구분합니다. 연도마다 특정 색상이 지정되며, 6년 주기로 반복됩니다. 2025년은 주황색, 2026년 파란색 이후에는 노란색, 갈색, 분홍색, 초록색 순으로 반복됩니다. 예를 들어, 주황색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은 2025년에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자리의 검은 선
스티커 테두리에 있는 검은 띠는 시곗바늘처럼 가리키며 정기 검사 예정 월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띠의 중앙선이 3시 방향에 있으면 검사가 3월에 예정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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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요?
독일 공식 차량 검사 기관 KÜS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차량이 정기적으로 안전 검사를 받도록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신차는 최초 등록 후 36개월(3년)에 첫 검사를 받게 되며, 그 이후부터는 24개월(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기한을 넘기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스티커를 보고 다음 검사 시기를 제때 확인해야 합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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