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금속 노동조합이 주 4일 근무 및 32시간 근무 협상을 위한 단체교섭을 진행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철강 업계의 주 4일 근무 시대가 도래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4월 말, 주 4일 근무 협상을 위한 단체교섭 진행 예정
독일 금속 노동조합 IG Metall이 철강 산업 근로자들의 주 4일 근무 및 32시간 근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G Metall은 4월 말에 주 4일제 도입을 위한 단체교섭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한 근로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주 4일 근무 체제 시행하고 있는 일부 기업, 근무일 수 줄어든 만큼 임금도 줄어
주 4일제 근무는 이미 많은 철강 회사에서 몇 년 전부터 허용하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 철강회사인 Thyssenkrupp는 주당 33시간에서 35시간 사이로 근무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으며 또 다른 철강회사인 Arcelor Mittal에서도 32시간 근무가 가능합니다. 또한 IT 서비스 제공업체인 Atos 및 CARIAD와 가장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PowerCo에서도 주 4일 근무에 따른 근무 시간 선택 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 모두 32시간 근무에 따라 줄어드는 임금은 보상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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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 근무 조건과 함께 임금 전액 보상 요구
IG Metall은 주 4일제 근무가 몇몇 기업에서 이미 시행되어 오고 있지만 임금은 주 5일 근무 체제에 지급되었던 것만큼 받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IG Metall은 주 4일 근무 체제와 함께 임금 전액을 지급하는 것을 협상 조건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와 같은 요구사항은 업계 최초가 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근로자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더 좋은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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