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지속되었던 코로나 팬데믹은 독일이 이전보다 더 많은 온라인 주문과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독일의 여러 브랜드 및 업계에서는 고객들의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더 발전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독일 최대 드럭스토어인 dm 또한 이러한 대세에 합류하여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압홀 서비스(Anholservice)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독일 700개의 dm 매장에서 압홀서비스 시스템 도입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각 업계가 불황기를 맞았던 2020년과 21년도에 dm은 오히려 6.5%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호황기를 누렸습니다. dm은 이 기세를 몰아 동종 업계 경쟁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픽업 시스템을 도입하고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집 근처 매장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도록 하는 매장 압홀 서비스로 현재 독일의 700개 지점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있습니다. 앞으로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집이나 직장으로 배송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집 근처 매장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게 됩니다.
dm 앱 하나로 매장에서 물건 수령 가능
dm의 픽업 서비스는 핸드폰에 설치된 dm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물건을 픽업할 지점을 선택합니다. 그 후 픽업에 필요한 코드가 앱 또는 이메일로 전송되고 선택한 매장으로 가서 이 코드를 스캔하거나 입력하면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매장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온라인으로 주문 시 최대 26개의 상품까지만 주문할 수 있고 상품 픽업은 지점 영업시간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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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차별화를 두기 위한 익스프레스 배송 및 뷰티 브랜드 개발 계획이 있는 dm
dm은 이 밖에도 매장 앞에 있는 스캐너에 주문에 대한 QR코드를 스캔하면 창고에 있는 직원이 이 메시지를 받고 고객에게 직접 물건을 전달해주는 새로운 픽업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또한 보다 빠른 익스프레스 배송도 베를린과 뮌헨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dm은 그들만의 새로운 미용 관련 제품을 개발하여 다른 뷰티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기 위한 계획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작성: s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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