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정보

생활 · 집을 정리하던 도중 유통기한이 1년 넘은 약들이 나와서 버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한두 개도 아니고 좀 양이 많고 종류가 다양해서 분리수거를 해서 버려야 하지 않나 싶네요. 보통 약은 어떤 쓰레기로 분류되어 버리나요? 생활쓰레기로 그냥 버려도 괜찮나요?

생활 · 독일인들의 관심사도 알고 독어 능력을 향상시키려고 독어 잡지를 사 읽습니다. 이것저것 사보긴 하는데, 아무래도 아직 어학공부하는 수준이라 어려움이 있네요. 잡지가 싼 것도 아니라 무턱대고 사기도 그렇고... 그리고 특히 학문에 관련해서 읽을만한 잡지를 찾고 있습니다. 과학도 괜찮고, 사회나 역사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독일 사람들 역사관이 어떤지 궁금해서 역사 잡지를 요즘 찾아봤는데요, 종류가 많고 인문학 쪽이라 그런지 전문 용어가 많지 않은 것 같아도 읽기가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 혹시 괜찮은 책이 있다면 책도 괜찮습니다.

생활 · 독일에서 쓰는 코로나앱 Corona Warn App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어제부터 앱에서 제가 한 감염자랑 접촉했다고 뜨더라고요 ;;; 그런데 사회적 거리 잘 유지하고 마스크 잘 쓰고 하라고만 뜨고 신고하라는 내용은 안나오더군요. 어디서 접촉했는지 나오지도 않고 좀 답답하네요... 이런 경우 코로나 검사 해달라고 하면 해주나요? 아니면 안심해도 되는 것일까요? ㅠㅠ

생활 · 안녕하세요.   프랑크푸르트 인근에 1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개업후 Rundfunkbeitrag를 받았는데 주변에 물어보니 내시는 분도 있고 안 내시는 분도 계시네요. 집에서는 물론 내고 있습니다만 사업장에서도 내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사무실에서는 지불 안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방송이 뭐 다른것도 아닌데 집에서 내고 사무실에서 낸다면 이중이 되는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

생활 ·   하이쭝이 잘 작동하지 않는 것 같아서 속에 공기가 찼나 확인하려고 하는데요, 이게 말로만 들어봤지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온도 조절하는 부위 반대편에 나사같이 생긴 걸 돌리면 되는 걸로 아는데, 뭔가 안되네요..;; 물이 처음엔 나오다가 맙니다. 온도 조절계를 돌려봐도 물이 안나오는 것 같아요.   이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생활 · 조금 복잡한 이야기자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22세의 여성입니다. 독일에서 2년반동안 생활했습니다. 미대를 목표로 독일 생활을 시작했지만 아우스빌둥으로 목표를 바꾸었습니다. 몇군데의 회사에 서류와마페를 제출하여 올해 8월 드디어 면접 연락을 받고 한곳의 회사에서 면접과 실기시험후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자르브뤼켄에서 살고있던 저는 9월1일부터 출근하라는 계약서에 사인을하고 촉박한 시간으로 자르브뤼켄 외국인청에 임시비자를 신청하였고 3개월 임시비자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노동청 노동허가를 자르브뤼켄 이민청에 서류제출을 하였습니다. 담당자가 말하길 4~6주 정도 시간이 걸려야 결과가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하노버에 아파트를 구하고 이사를 서둘렀지만 9월1일 출근은 불가하였습니다. 회사와 상의하여 9월15일 출근으로 변경하고 겨우 집을 구하여 14일 이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15일부터 출근을 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안멜둥 테어민이 11월3일 잡혀서 오늘 안멜둥을 하였습니다. 안멜둥이 늦어지는 바람에 지금 제 임시비자는 한달정도 남은 상황입니다. 노동허가는 어찌되는지 확인도 안되고 이곳저곳 다 연락을 해 보았으나 연락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저는 회사에서 두번째 월급까지 수령을 한 상태이며 연금보험,실업보험,의료보험등이 가입되었다는 우편물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제 아쭈비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데 노동허가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임시비자도 기간이 얼마 안남았구요. 저는 어찌해야 좋을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하노버소재 회사에서 골드슈미트 아우스빌둥을 하고있습니다.

생활 · 라디오와 소형 TV, 소형 오븐을 버리려고 합니다. 중고를 사서 쓴 거라 또 팔기엔 애매한 상탠데요, 제 거주 단지에 정기적으로 가구를 밖에 모아서 수거해가던데요, 전자제품도 가구 버리는 곳에 같이 버려도 괜찮나요? 그렇게 크진 않은데... 안된다면 어디에 버려야 하나요?

생활 · 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제 욕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요. 아무리 고민해 봐도, 내가 그렇게까지 잘못한게 없는데, 이렇게해도 싶나 싶을 정도로, 내가 친한 사람 만나면서 내 욕하고, 그렇다고 또 내 친했던 사람들은 그 말듣고, 등돌리고, 독일 생활하면서 맺었던 관계들이, 다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딱히 그 사람이 내욕을 하는 것을 잡은 물증이 없어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여러 정황상 제 생각이 맞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계속 내 욕을 하고 다니고, 또 뭐라고 하자니, 나는 안 그랬다 잡아떼면 끝이고..   진짜 너무 너무 화가나네요. 왜 그냥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면 안되나요? 이렇게 까지 하면 자기는 행복해 질까요?

생활 · 지난번에 8년만에 독일어 시작한다고 응원부탁 글을 쓴 독일에 사는 아줌마에요. 시간이 엄청 흐른거 같은데,  2주차 밖에 안됬네요? ㅋㅋ  후기를 좀 나누고 싶어서요. 코로나로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거 같아서요. 반에 15명의 학생들이 있구요, 선생님을 포함해서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요. ㅜㅜ 자리에 칸막이 같은건 없구요 (좀 저렴한 학원이라..그럴수도 있어요)  저만 첫날부터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벗어도 된다해서 좀 놀랐어요 ^^;;  그래도 전 꿋꿋히 쓰고 있어요. 수업은 주로 문법을 공부하고요,  문법 외우느라 정말 머리가 지끈지끈거려요. 문법만 주구장창하고, 그리고 나서 책의 진도를 나가요.  수업시간에 서로 대화하면서 좀 말하기를 연습하는건.. 아예 없네요.  말하기 연습은 실생활에서 해야할까봐요. 문법은 외우면 되는데.. 말할때.. 머리에서 계산하고 나오는데 아주 한참을 걸려..말을 떠듬떠듬.. 이게 잘 될까 모르겠네요 ^^  잘 외워지지도 않아요. ㅋㅋ 일단 저는 저녁에 수업을 들어서 집에오면 거의 10시가 되는데요, 집에와서 오늘 배운것을 복습을 하고 그리고 다음에 배울 부분을 미리 해가요. 수업중에 물어보면 멘붕이 될수 있어서요. 그리고 단어와 문법 외우기를 무한 반복..   2주차 밖에 안됬는데, 한 2달은 된거 같아요. ^^;;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 독일어가 늘까요? ^^;;   다음에 또 후기 남길께요~~

생활 · 독일 생활 4년차, 영주권 나올 때까지 1년 반정도 남았는데, 퇴근할 때 되면 한국 회사 생각이 많이 나네요. 동료들끼리 소주도 한잔 하고 그랬었는데 여기는 퇴근할 때, 어쩜 그리 다들 집으로 빨리 가는지... 집으로 돌아와서 혼자서 불키고, 밥먹고 하는 것도 재미 없고요. 운동도 많이 하고, 취미도 하려고 하는데, 앗 갑자기 김조한의 노래가 생각가네요 ㅎㅎ 근데 이렇게 까지 하면서 독일에서 혼자 버티고 있는 이유를 갑자기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한국 가면 친구들이 있고, 가족이 있는데, 왜 여기서 이렇고 있는지, 결혼을 하면 좋아질지... 지금 독일 생활을 포기하고 한국에 가면, 몇 달 지나면 후회하지 않을지... 근데 또 결혼은 왜 이렇게 하기가 힘든지.. 싱글 직장인 분들은 독일 생활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