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독일의 연금 관련 제도에는 여러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연금 수령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올해 연금 수령자들이 납부해야 할 세금이 약 41억 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모든 연금 수령자가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연금 관련 주요 변화와 그로 인한 세금 영향을 독일 소득세 지원 협회(VLH)가 정리했습니다.

기본공제액(Grundfreibetrag) 인상으로 연금 수령자 세금 부담 완화
2025년부터 개인이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기본공제 한도가 인상되었습니다. 이제 개인(독신자)은 연간 소득 12,096유로, 부부는 24,192유로까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 기준을 초과하지 않으면 소득세 신고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2024년에 발생한 소득에 대한 세금 신고는 2024년 기준인 11,784유로(개인)와 23,568유로(부부)가 적용됩니다.
연금을 수령하면서 추가 소득(근로소득 등)이 있는 경우, 별도의 신고 기준이 적용됩니다. 또한, 세무 당국이 별도로 신고 요청을 하지 않더라도 소득이 기본 공제액을 넘는 경우 자발적으로 신고를 해야 합니다.
기초연금 보조금(Grundrentenzuschlag) 소득 기준 상향
2021년부터 도입된 기초연금 보조금은 33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했으나 낮은 소득(평균 소득의 80% 미만)을 받은 사람들에게 지급되는 추가 지원금으로, 이 금액은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2025년에는 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소득 기준이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독신의 경우 월 소득 1,438유로 이하, 부부는 2,243유로 이하일 경우 최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재작년도, 즉 올해는 2023년의 과세 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기초연금 보조금 지급이 전면 중단되지 않으며, 초과 소득에 따라 일부 금액이 차감됩니다.
장애연금(소득능력감소연금, Erwerbsminderungsrente) 추가 소득 허용 한도 증가
건강 문제로 인해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근로가 불가능한 사람에게 지급되는 장애연금의 추가 소득 허용 한도가 2025년부터 증가했습니다. 완전한 장애연금(volle Erwerbsminderung)을 받는 경우 연간 최대 19,661.25유로, 부분 장애연금(teilweise Erwerbsminderung) 수령자는 39,322.50유로까지 추가 소득을 벌어도 연금 삭감 없이 수령이 가능합니다. 장애연금은 지급 시작 연도에 따라 과세 비율이 다르며, 정해진 기간만 지급됩니다. 이후 정년 연령이 되면 일반 연금으로 전환됩니다.
2025년 연금 인상
2025년 7월 1일부터 연금이 약 3.5%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금 인상으로 인해 일부 연금 수령자는 소득이 증가하면서 세금을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금 수령자도 여러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법정 건강보험료 및 간병보험료, 가사 관련 서비스 비용, 수리 비용 등은 세금 공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금 신고를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개인 연금 보험의 소득은 일반적으로 낮은 비율로 과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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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비과세액(연금 공제액, Rentenfreibetrag) 조정
연금의 과세 비율은 매년 연금 수령 시작 연도에 따라 0.5%씩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에 연금을 받기 시작한 사람의 경우, 연금의 83%가 과세 대상이고 나머지 17%는 비과세로 유지되며, 2025년 신규 수령자의 경우 과세 비율은 83.5%가 되고 비과세액은 16.5%로 줄어들게 됩니다. 연금 비과세액은 연금 수령이 시작된 해에 고정되며, 연금 수령 동안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연금 비과세액은 일반적으로 연금을 수령하기 시작한 해 다음 해에 고정됩니다. 이는 대개 첫해에는 연금을 부분적으로만 수령하고, 두 번째 해부터 전년도 전체 연금 수령액이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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