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에 은행, DHL, 페이팔 등의 서비스를 사칭한 다양한 사기 수법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추가로 전화를 통한 사기도 행해지고 있는데요, 정보를 입력하거나 온라인에서 무언가를 클릭하지 않아도 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독일 소비자 보호 센터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전화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사기 수법은 전화 통화 내용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계약을 체결한 후 큰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피해자는 이러한 피해를 당했을 때 계약 파기를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사기 전화는 전화를 건 후, 나의 말이 잘 들리느냐, 집주인이신가요? 등의 여러 질문을 하고, 전화를 받는 사람으로부터 Ja라는 단어를 말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러한 전화를 받았을 경우에는 절대로 Ja라고 하지 말고 그냥 전화를 끊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개인 정보를 전달했거나, 통화 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전화번호, 날짜, 시간, 통화 내용 등을 자세히 적어서 보관해야 합니다. 나의 동의 없이 어떤 제품, 서비스의 구매 계약이 체결될 때 반박을 위해서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만약 실수로 대답을 하고 큰 비용의 청구서를 받는다면 즉시 계약 취소 요청을 하고 절대롤 비용을 지불하지 말라고 소비자 보호센터는 조언합니다. (부당한 비용 청구에 대한 방어 편지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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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계약이 체결되나?
전화상으로도 계약이 체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결된 계약이 법적 효력을 가지려면 고객은 이메일로 계약 내용에 대한 확인 클릭을 하거나 서면으로 승인을 해야만 최종 계약이 체결됩니다. 따라서 전화상의 계약 체결은 불완전한 계약이므로 비용을 지불할 이유가 없지만, 사기집단은 이 점을 활용 피해자들에게 계약 체결에 따른 비용 청구를 합니다. 따라서 전화 통화 중 실수로 어떤 대답을 해서 계약이 체결되어도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 작성: Isa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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