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봉쇄령이 두 차례 도입되면서 소비자를 직접 대면해야 하는 소매업계가 큰 손실을 입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2021년 상반기에 상당수의 소매업이 파산을 예상하고 있다.
독일 거래 협회 HDE에서 최근 천여 개의 소매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80%의 소매업이 현재 국코로나19 재난 재정 지원금만으로는 존속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23%는 국가 지원금이 추가로 없을 경우 올해 상반기 안에 운영을 포기하게 될 것이라고 하며, 28%는 하반기에 파산을 예상 중이다. 요식업과 숙박업의 경우 노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주에서 요식 및 숙박업 협회 Dehoga가 조사한 결과 업체 중 24.5%가 올해 파산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주로 소매업이 속하는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코로나19 재난 재정 지원금은 시기에 따라 다양하다.
- 2020년 11월과 12월의 이전해 대비 손해의 75%를 보상
- 11~12월에 40% 이상 매출 손해가 있는 업체의 경우 11월과 12월의 고정 비용 각 최대 20만 유로 보상
- 11~12월에 폐쇄된 업체를 대상으로 12월과 11월 고정 비용 각 최대 50만 유로 보상
- 2021년 1~6월 폐쇄된 업체를 대상으로 월 고정 비용 각 최대 50만 유로 보상
- 2021년 1~6월 40% 이상 매출 손해가 있는 업체의 경우 월 고정 비용 각 최대 20만 유로 보상
그러나 이러한 보상금 지급을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가 지연되면서 보상금은 이르면 1월 중순부터 원활한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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