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일하는 중인데 구여권만료일이 12월 말이래서 거주허가증 (Aufenthaltstitel ) 만료일도 12월 말입니다. 블루카드 유효기간은 2025년 말까지이고 Aufenthaltstitel 연장 신청했지만 아직 안나왔습니다. 12월 말에 한국에 갔다오려고 하는데 거주증 만료된 상태로 가면 독일로 다시 입국할 때 거부되나요?  

법률 · 안녕하세요, 경찰 소환장 관련해서 너무 놀라서 급하게 글을 씁니다. 최대한 내용을 서술해보자면 제 이름이 아닌 제가 살고 있는 집주인께서 경찰에게서 소환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환장 내용 중에는 제 이름이 기록되어있어서 집주인 분이 연락을 제게 주셨는데요. Warenbetrug gem . 263a StGB zum Nachteil der Geschädigten [사람 이름], Annahme einer Paketsendung  am 특정 날짜, 보낸 사람 - 아무개, 받은 사람 - 제 이름 이렇게 시작하는 편지였고, 그 뒤에 내용은 별 거 없이 언제 경찰서에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라 이런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편지에 기입된 내용은 이것이 다였다고 합니다. 보낸 사람은 이름을 보아아니 온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셀러같구요, 제  아마존 계정이나 이메일 등등 여러 곳에서 해당 셀러의 이름을 검색해봤지만 셀러 이름은 전혀 검색이 안되었구요.. 더군다나 소환장에 자세한 오더 내용이나 송장 번호도 없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놀랐던 것이 만약 제 문제라면 제 이름으로 경찰에서 우편이 오거나 연락이 왔었어야 할텐데 경찰로부터 제가 연락이나 우편도 받은 것은 하나도 없었구요.. 주변에 지인 분이 말하시기를 노란색 봉투로 오는 경찰의 우편이 아니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신 분도 계셨구요, 어떤 분은 편지 내용과 제 정황을 들어보시더니 셀러 입장에서는 제품을 보냈는 데 받지 못했다고 해서 그것과 관련해서 집주인에게 책임을 물으려는 것 같다라고 하신 분도 계시구요... 근데 제품 못받았다고 보고한 것들은 제가 송장 번호랑 다 체크를 하고 못받은 것들만 받지 못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미리 감사의 인사를 전달드립니다.

세무 ·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비자 문제로 연금 신청을 하기 위해 독일에서도 selbständig으로 gewerbeanmeldung을 했고 연금도 납부하고 있어요. 이제 처음으로 한국에서 발생하는 소득을 신고해야하는데요. 국제 케이스들을 다루는 독일 세무사들 여러명과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일을 맡겠다 하고는 결국 모두 잠적을 한 상황입니다. 신고 기한은 8월이었기 때문에 이미 늦었구요. 연락해본 한국 세무 사무소들에서는 새로운 고객을 받을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2021년과 2022년 매출을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Finanzamt에서 임의로 계산한 Umsatzteuer를 내라고 해서 꽤 큰 금액을 이미 낸 상태이고, 이곳 세법을 전혀 몰라 정말 답답한 상황입니다. 한국에서 2021-2022 부가세와 종합소득세를 이미 냈는데 독일에서 부가세를 또 내야하는 것인지도 의문이고, Steuerberater를 찾을 수 없는 경우 어떻게 세금 신고를 해야할지 몰라 막막한데요 ㅠㅠ   관련 업무를 맡을 수 있는 세무인을 알고 계시거나, 관련 고견을 주신다면 정말 감사히 받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생활 ·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재료에 대해서 작은 팁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독일에 처음 오셔서 지내시는 분들께 특히 도움이 될것같아요.   우리는 한국인이기에 독일와서도 한식을 꼭 먹어야 힘이 나죠.. 요리에 앞서서 장을 보려고 할 때, 한국 식품점에서만 파는 재료가있는가 하면, 독일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도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참기름 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처음 독일슈퍼에서 산 첫 참기름을 다 못먹고 버렸습니다... 이유는 kaltgepresst 였기 때문입니다. 이건 향이 정말 오묘한데요, 생 참깨를 그냥 으깨서 기름을 냈으니 당연했겠죠. Sesamöl 이라는 큰 글자만 보고 덥석 집었는데 어떻게 압착된 것인지 잘 확인하지 않아서 실패했고, 내가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기고 샀던 참기름 한 병으로 인해서 문화차이까지 느꼈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참기름은 깨를 볶은 후 압착된 고소한 참기름 이에요. 볶는 걸 영어로는 로스팅이라고 하죠... 독일도 Rösten이라고 합니다. 꼭 Geröstet 된 참기름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시고 저처럼 실수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구매 전 육안으로도 구분 가능한데요, 약간 푸른빛이 돌면 생깨 압착이고, 우리가 아는 갈색빛이 돌면 볶은 후 짜낸 고소한 기름이에요. 생참깨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시도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Kaltgepresst 된 오일들은 주로 익히지 않는 요리 (샐러드 등)에 올려서 먹더라구요.   슈퍼에서 장보다가 문득 저의 지난날 경험이 떠올라 공유하면 좋을듯한 생각이 들어 올려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혹시 이미 아시는 분들도 이런 실수나 경험 해보신적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법률 ·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5년간 유학 생활을 마치고 지난달에 귀국했습니다. 제가 그 집에서 4년을 지내다 귀국을 했는데요... 그 집이 아인쩰이긴 하지만 기숙사 형태에 회사에서 관리하고 학생들에게만 제공하는 건물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계약 기간보다 미리 귀국하게 되어 3개월 전에 공지를 하고 귀국하는 달에 관리인이랑 집 빼기 전에 시설 점검하는 약속을 잡았습니다. 근데 막상 약속 당일에 관리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30분을 기다리다가 전화를 하니 자기가 까먹었다고 우체통에 열쇠를 넣어놓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하고 호텔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귀국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보통 그 건물은 세입자가 입주하기 전에 2주 정도 청소 기간을 가지고 도배도 다시 하고 수리도 해서 새 방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다음 세입자를 받는 것이 규칙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전 세입자가 1년 반을 지내다가 제가 들어가게 되었는데 전 세입자가 들어오기 전에 즉 1년 반전에 싹 수리를 했으니 굳이 또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는지 저는 그냥 2주 청소 기간 없이 바로 입주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입주하였을 때 자잘자잘하게 문제가 있어 보이더군요 , 벽지도 벗겨져있는 부분도 많고 샤워부스에 칼크도 엄청 껴있고 .. 근데 저는 크게 개의치 않고 그냥 살았습니다.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으니.. (칼크는 제가 다 제거하였습니다.)   근데 화장실 문이 나무였는데 한쪽에 조그마하게 떨어져 나간 부분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 사전부터 그런 건지 제가 이사 오고 나서 저의 부주의로 생긴 건지 기억은 잘 나지 않습니다... 근데 이번주에 관리인에게 이메일을 받았는데 이런저런 항목을 추가해서(특히 화장실 문 교체하는 비용으로 600유로) 제 보증금(611유로)은 돌려줄 수 없고 추가로 488유로가 더 들었으니 다음 주에 제 계좌에서 인출하겠다고 하더군요. 일단은 화장실 문에 손가락 두 개 정도 크기만큼 벗겨졌다고 문을 교체하고 그 비용을 저에게 요구를 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처음 이사했을 때 제가 이상한 부분들은 사진을 찍어놓고 그때 이의 제기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이 후회되기도 하고 이걸 제가 지불해야 되는 건지... 판단이 안 서네요.. 혹시 이런 경우 겪어 보신 분들 계신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교통 · 안녕하세요. 문의할 것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   저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일전에 독일에서 렌트카로 여행을 하다가 속도 위반을 하였습니다. 이에따라 렌트카 회사에서 저에게 신원조회비용을 청구했고, 8월 11일쯤 관련된 과속관련 안내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저의 집주소와 카드번호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렌트카 회사에 알려준 집주소와 카드번호가 달라지게 되었죠.   그래서 과속관련 안내 이메일에 회신으로 집주소가 바뀌었다고 회신한 상태이고, 렌트카 회사에도 집주소가 바뀌었다고 이야기 했지만, 렌트카 회사에서는 몇주에서 몇달이 걸릴 수 있으니 그냥 기다려 보라고만 하네요.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이나 변경된 주소로 우편물이 오지 않고 있습니다. 불이익이나 연체금이 붙을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신속하게 해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신속한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보험 · 저는 공보험 TK의 가입자인데, 돈이 너무 아까워서 어떻게든 본전을 뽑으려고 노력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쏠쏠하게 사용하는 보너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 해요.   보너스 프로그램은 평소에 건강을 위해 한 활동들을 TK에 제출하여 보너스 점수를 모으면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들어는 봤지만, 어떻게 하는지 귀찮아서ㅋㅋㅋ 그간 해보지 않았던 분들께 소개하자면,   일단 저는 TK 어플을 사용하고 있어서 어플을 기준으로 설명할게요. 홈에서 메뉴를 불러오면 돼지 저금통 표시에 보너스 프로그램이 표시되어 있어요. 들어가면 간단하게 어떤 활동을 제출하면 점수를 모을 수 있는지 나와 있어요. 영수증을 첨부해서 앱으로 활동을 제출할 수 있답니다. 다 캡쳐하지는 못했지만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예로 보면, 요런 것들이 있어요. 각각 활동별로 1000점 씩이고 2000점 이상일 때 돈이나 TK 굿샤인(?)으로 환급 가능해요. 이전에는 활동별로 점수가 다르고 일정 점수 이상이면 환급 가능이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모두 1000점으로 통일되고 2000점 이상이면 환급 가능하게 기준이 낮춰졌어요.   목록에 뭔가 많지만 제가 주로 할 수 있는 건 아래의 활동들이더라구요. 올 해 제가 제출한 내역이에요. 참고로 1년 단위로 모을 수 있는데, 제 경우는 10월부터 다음 해 9월까지로 기간이 명시되어 있더라구요. 이게 모두 동일한지, 본인 가입일에 따라 정해지는건지는 모르겠어요. 예방접종은 이제 다 맞아서 해당 사항이 없고, 건강검진도 작년에 받아서 이젠 무료로 받을 수 없네요.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면 1000점 더 모을 수 있는데, 귀찮아서 예약을 아직도 미루고 있어요. 아무래도 다음 산정 기간에 해야할까봐요.   요렇게 모은 포인트는 해당기간 내에 아래 목록에서 환급 신청을 하면 됩니다. 저는 주로 학기 초에 학교의 Hochschulsports의 헬스장 6개월을 결제하고 일년동안 열심히 포인트를 모은 후에 환급받아요. 즉, 공짜로 헬스장에 다닌답니다. 이번에 학교 헬스장으로 신청해서 55유로를 환급받았고 아래에 보이듯이 15유로 남았어요. 1000점 당 10유로로 환급받거나 TK 굿샤인의 경우에는 20유로로 책정되서 위 화면에 떠요. 굿샤인의 경우엔 환급 가능한 사항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TK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환급받을 방법을 결정하시는게 좋아요. 저의 경우엔 학교의 Hochschulsports의 프로그램들이 굿샤인으로 환급 가능하기 때문에 금액이 더 큰 굿샤인으로 받아요. 또, 스케일링도 굿샤인으로 환급 가능해요. 근데 스케일링이 비싸져서 그런가 2022년 10월부터는 40유로를 최대로 환급해준다고 알림창이 뜨더라구요. 짠돌이들 같으니~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 번 씩 환급받으면 기분이 좋더라구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고 해보세요. TK가 아닌 다른 공보험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을지 모르니 다른 보험 가입자분들도 자기 보험의 혜택을 한번 찾아보세요:)

생활 · 그간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독일 슈퍼마켓이나 DM에서는 고무장갑이 없었어요. 장갑이라곤 손에 쫙 달라붙는 수술 장갑 같은 그런 것 뿐... 한국에 방문하면 무조건 고무장갑을 넉넉히 쟁여오곤 했죠.   그러던 나날을 뒤로 하고 지난 주에 Rossmann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자니 눈에 들어오는 익숙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네, 한국에서 쓰던 것과 비슷한 고무장갑이 눈 앞에 딱 있는 거에요! 아직 쟁여놓은 고무장갑이 많아서 저걸 사서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만져봤을 때 분명 고무장갑 같았어요.   누군가 제게 이케아에라도 가야 독일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고무장갑을 찾을 수 있다고 했는데, 로스만에 있다니 희소식이에요. 한국의 그 짱짱한 퀄리티와 비교해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있는게 어딘가 싶어요.   모두들 알고 있지만 저만 뒤늦게 알아버린건가 싶은 의문도 쪼금 있지만, 혹시 모르고 계실 분들을 위해 공유해봅니다. 손으로 설거지할 때 꼭 끼시고 하셔서 다같이 고운 손을 유지해요:)

생활 · 안녕하세요 내년 3~4월 가족들과 프랑크푸르트에  2달 살기 체험을 하고자 하는 두 아이의 아빠 입니다. 만 3살과 1살이 되는 아이 둘을 데리고 독일로 넘어가 2달 월셋방을 구해서, base로 삼고 중간에  스위스나 이탈리아 같은 근처 다른 나라로 여행을 하면서 2달을 보내려고 하는데, 프랑크푸르트내에서도 어디 지역에 방을 구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도움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아래 조건 순으로 방을 좀 구하고자 하는데요.   첫째: 치안 우선 아이들이 있다 보니, 치안이 가장 첫 번째 조건입니다. 늦은 밤에 공항에서 돌아오거나 해도 안전하고, 낮에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산책을 할 수 있는 안전한 동네여야 합니다. 둘째: 병원 아이들이 아프거나 할 때 급하게 갈 수 있는 병원이 가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교통 차가 없다 보니 공항이나, 시내로 가기 위한 교통이 좋을 수록 좋을 듯 합니다. 넷째: 근처 공원 아무래도 쉬는 동안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놀 수 있는 공원이나 어떤 시설들이 근처에 있으면 좋습니다. 다섯째 근처에 식료품점 같은 마트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금액은 월세 한 한화 3oo만원 정도로 잡고는 있습니다. 세탁기, 주방, 아이들 방 정도만 있으면 충분 할 듯 합니다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