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가격이 계속하여 상승 중입니다.
코로나 이후로 감염의 위험때문에 대중교통을 대신하여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증가한 수요로 인해 일반 자전거와 E-바이크의 전체 가격은 약 10% 가량 올랐으며, 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난으로 인한 피해금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Check 24가 설문조사업체 YouGov를 통해서 2021년 3월 만 18세 이상, 2,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24%가 자전거 구매에 700유로 이상의 소비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21%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E-바이크의 경우 44%의 응답자가 2,000유로 이상, 14%는 3,000유로 이상을 지불하였다고 합니다.
고가의 자전거는 꼭 보험을 가입해야 합니다.
새 자전거나 아주 고가의 자전거의 경우 도난방지를 위한 자전거 보험이 필수입니다. 일반 Hausrat (생활용품 보험)에 몇 유로만 추가하면 자전거를 포함시킬 수 있으며, 특별히 도난과 수리까지 보장해주는 자전거만을 위한 보험은 월 4.08유로 부터입니다.
Check24의 보험설계사 매니저 Braulio Dario Rissi는 독일에서 매일 700건의 도난사건이 일어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월 몇 유로만 투자하면 자전거 도난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도시에서 가장 많은 도난사건이 발생했을까요?
2021년 5월 10일 발표된 연방범죄청의 경찰범죄통계(Polizeilichen Kriminalstatistik 2020)에 따르면 대부분의 도난은 25개의 대도시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은 도난 사건이 일어난 곳은 라이프치히와 뮌스터 입니다. 지난해 라이프치히에서는 자전거 도난 사건이 인구 10만명당 1.539건 발생하였으며 이 수치는 독일 평균 314보다 5배나 많습니다. 뮌스터의 도난사건은 인구 10만명당 1.416건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만약 이 두 도시에서 살고있다면 자전거 도난방지를 위한 하우스라트보험이 꼭 필요합니다.
2019년에 비해 독일 전체에 접수된 도난사건은 아주 조금 줄어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가한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부퍼탈, 함부르크, 하노버 등 입니다. 부퍼탈은 2019년에 비해 23.4%나 증가하였지만 동시에 자전거 보험을 가진 사람의 수는 가장 적은 도시였습니다. 또한 함부르크는 20.3%, 하노버는 12.4%, 쾰른도 10.8%나 도난이 증가하였습니다.
위에 언급된 도시에서 자전거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보험을 들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성: 모젤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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