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독일에서는 여러 제도들이 개정되거나 새롭게 시행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에서는 5월에 일어나는 주목해야 할 주요 변경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유류세 인하로 체감 물가 완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인하됩니다. 이는 에너지세를 낮추는 방식으로 시행되며, 부가가치세까지 포함하면 리터당 최대 17센트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이 조치는 이란 전쟁 이후 급등한 국제 에너지 가격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약 16억 유로 규모의 소비자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가격 인하 폭은 기업의 정책 반영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업 최대 1.000유로 세금 없는 보너스 지급 가능
정부는 근로자 지원을 위해 최대 1.000유로의 비과세 지원금(Entlastungsprämie)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금액은 세금과 사회보험료가 면제됩니다. 다만 지급 여부는 기업의 자율에 맡겨져 있어 모든 근로자가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 제도는 2027년 6월까지 적용될 예정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최대 6,000유로 신청 시작
5월부터 전기차 보조금 신청을 위한 온라인 포털이 개설됩니다. 2026년 1월 1일 이후 등록된 차량에 대해 소급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지원금은 6,000유로입니다. 보조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저소득 및 중산층 가구가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추가 보너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포털 오픈 시 공개됩니다.
공공부문 근로자 급여 인상 및 공무원 처우 개선
5월부터 공공부문 근로자 약 250만 명의 임금이 2.8% 인상됩니다. 이는 기존 노사 합의에 따른 두 번째 인상 단계로, 여기에는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직업훈련생, 학생, 인턴도 포함됩니다. 특히 이들은 추가로 월 75유로의 급여 인상도 적용받습니다. 또한 공무원 신규 채용 시 적용되던 최저 단계(A3, Stufe 1)가 폐지되면서 초봉이 약 2,706유로에서 3,107유로로 크게 상승할 전망입니다.
활동 연금(Aktivrente) 본격 적용
2026년부터 도입된 활동 연금 제도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됩니다. 정년에 도달한 근로자는 월 최대 2,000유로까지 세금 없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면세 혜택은 자동으로 적용되기 떄문에 별도의 세금 신고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2026년 5월부터 가능한 연금 수급 대상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한 사람들은 4월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장기 가입자 연금: 1963년 4월 2일과 5월 1일 사이에 출생했고, 35년 이상 연금 보험료 납부한 사람/최대 13.8% 감액
- 무감액 연금: 1961년 10월 2일과 11월 1일 사이에 출생했고, 45년 이상 연금 보험료 납부한 사람
- 중증 장애인 연금: 1963년 6월 2일과 7월 1일 사이에 출생했고, 장애 등급이 50% 이상인 사람/감액 10.8%
1960년 1월 1일 출생자는 66세 4개월이 되어 5월부터 정상 은퇴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철도 교통 확대
5월 1일부터 프라하–베를린–코펜하겐을 잇는 직행 열차가 하루 두 차례 운행됩니다. 환승 없이 북유럽까지 이동할 수 있어 철도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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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 무료 기내수하물 폐지
루프트한자(Lufthansa)는 5월 19일부터 유럽 노선에서 새로운 저가 요금제 “Economy Basic”을 도입합니다. 해당 요금제에서는 기내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고, 노트북 가방이나 소형 백팩(최대 크기 40 × 30 × 15cm)만 무료로 허용됩니다. 기내 수하물 추가 시 최소 15유로 이상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세금번호 공유 확대
5월부터 행정 서비스에서 세금식별번호(Steuer-ID)의 활용 범위가 확대됩니다. 주민등록 관련 업무나 온라인 행정 서비스 이용 시 배우자 및 자녀의 정보도 자동으로 연동될 수 있어 행정 효율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노트북 USB-C 충전 단자 의무화
4월 28일부터 EU에서는 모든 신규 노트북에 USB-C 충전 단자가 의무 적용됩니다. 이는 전자 폐기물 감소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입니다. 다만 고성능 노트북 일부는 예외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단속 강화
오스트리아는 5월부터 카메라 기반 자동 통행료 단속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차량 번호판을 자동 인식해 미납 차량을 적발하며, 위반 시 높은 벌금이 부과됩니다. 독일에서 남유럽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라면 반드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디지털 비넷은 온라인, 주유소 또는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즉시 유효합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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