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자동차 보험료가 다시 인상되는 가운데, 몇 가지 계약 조건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최대 42%까지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가격 비교 플랫폼 베리복스(Verivox)는 45세, 베를린에 거주하는 폭스바겐 골프 운전자를 기준으로 계산한 진행해 어떤 항목을 조정할 때 절감 효과가 가장 큰지 제시했습니다.

분석 방식
베리복스는 70개 자동차 보험사가 제공하는 약 400개 전손보험(Vollkasko) 요율을 기준으로 가격을 분석했습니다. 모델 사례는 연 15,000km를 운행하고 사고무경력등급(SF 14)을 보유한 45세 운전자이며, 차량은 1년 된 VW 골프 VIII 1.5 TSI입니다.
자기부담금 설정이 가장 큰 절감 요소
보험료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기부담금(Selbstbeteiligung)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전손보험(Vollkasko) 300유로, 부분보험(Teilkasko) 150유로의 자기부담금을 적용하면, 자기부담금이 없는 보험료 대비 평균 28% 저렴해집니다. 모델 사례의 경우 연간 564유로를 절약하는 셈입니다.
자기부담금을 더 높여 전손보험 1,000유로·부분보험 500유로로 설정하면 보험료가 평균 14%포인트 추가로 낮아지지만, 베리복스는 “자기 부담금 300/150유로 수준이 절감 효과와 사고 시 부담 사이의 균형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보다 높은 금액은 절감폭이 작아지는 반면 사고 발생 시 부담해야 할 비용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연 1회 납부로도 비용이 줄어듭니다
보험료 납부 방식을 조정하는 것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월납 대신 연 1회 납부로 변경할 경우 평균 8%의 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분기납 대비 7%, 반기납 대비 4% 보험료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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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협력 정비소 이용
또한 보험사가 지정한 정비소를 이용하기로 약정하는 지정 정비소 이용 조건(Werkstattbindung)을 선택하면 연간 보험료를 평균 12% 절감할 수 있습니다.
운행거리와 운전자 범위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계약의 핵심 요소를 조정한 후에는 연간 주행거리도 점검할 수 있습니다. 1만 킬로미터만 차이가 나도 평균적으로 보험료가 약 25% 정도 절감됩니다. 연간 운행거리를 25,000km에서 15,000km로 줄이면, 평균 23%의 보험료가 감소합니다. 모델 사례에서는 약 380유로를 절약하는 결과가 나옵니다.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행 거리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실제 운행거리와 계약상의 수치를 일치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 또한 운전자 범위 역시 보험료에 큰 영향을 줍니다. 통계적으로 초보 운전자는 사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 증가의 주요 요인이 됩니다. 더 이상 차량을 정기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젊은 운전자가 있다면 계약에서 제외하는 것이 유리하며, 이를 통해 보험료가 평균 51% 절감될 수 있습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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