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눈이나 비로 인해 미끄러워진 도로에서 타이어의 성능이 운전자의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독일 자동차 클럽 ADAC가 최대 규모의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는 유럽 곳곳의 다양한 겨울철 도로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며, 테스트 대상은 225/40 R18 규격 타이어 31종으로 저가형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거의 절반의 모델이 추천할 수 없는 수준, 그중 11개는 완전히 낙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ADAC는 특히 저가형 제품군에서 안전상의 심각한 문제를 확인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프리미엄 제품이 상위권 독점
- 1위는 Goodyear UltraGrip Performance 3(총점 2.0)으로, 특히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제동력과 안정성을 입증했습니다. 76,000km 이상의 예상 주행거리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2위는 Michelin Pilot Alpin 5 (2.1점), 그 뒤를 브리지스톤(Bridgestone)과 던롭(Dunlop)이 이어 주행 안정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외에 12개 제품이 ‘만족(Befriedigend)’ 수준으로, 제한적으로만 추천되었습니다. 나머지 15개는 안전 문제로 사실상 구매 비추천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가형 제품군
테스트에 포함된 저가형 타이어 14종 중 대부분은 젖은 노면·눈길·마른 노면의 성능 조건을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중 11개는 특정 조건에서 심각한 결함을 보여 ‘부적합(Mangelhaft)’ 등급을 받았고, 운전자에게 심각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다만 Momo W-20 North Pole과 Matador MP93 Nordicca는 비교적 양호한 성능을 보여 제한적으로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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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거리 테스트에서 극명한 차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젖은 노면 제동거리에서 나타났습니다. 시속 80km에서 급제동할 경우, 굿이어 타이어는 약 31m 만에 멈췄습니다. 반면 Syron Everest 2는 같은 지점에서 여전히 시속 45km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는 실제 도로 상황에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결과입니다.

테스트의 의미와 전문가 조언
ADAC는 이번 결과를 두고 “타이어 제조사들이 다양한 조건(주행 성능, 내구성, 가격 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프리미엄 제품일수록 안전성과 성능이 확실히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 겨울철이 길고 도로 사정이 까다로운 지역의 운전자 → 프리미엄 겨울 타이어 필수
- 온화한 지역, 겨울에 가끔 운전하는 사람 → 가성비 좋은 중저가 모델이나 품질 좋은 사계절 타이어도 대안
이번 테스트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작성: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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