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정보

누가 내 이야기를 하고 다녀요.

익명 익명 · 2020-10-12 16:37 · 조회 3229

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그냥 제 욕을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요.

아무리 고민해 봐도, 내가 그렇게까지 잘못한게 없는데, 이렇게해도 싶나 싶을 정도로,

내가 친한 사람 만나면서 내 욕하고, 그렇다고 또 내 친했던 사람들은 그 말듣고, 등돌리고,

독일 생활하면서 맺었던 관계들이, 다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딱히 그 사람이 내욕을 하는 것을 잡은 물증이 없어서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여러 정황상 제 생각이 맞는 것 같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자니 계속 내 욕을 하고 다니고,

또 뭐라고 하자니, 나는 안 그랬다 잡아떼면 끝이고..

 

진짜 너무 너무 화가나네요.

왜 그냥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면 안되나요?

이렇게 까지 하면 자기는 행복해 질까요?

전체 3

  • 2020-10-12 20:52

    정확히 어떤 일을 겪으셨는진 모르겠지만, 한인 사회의 경우엔 워낙 좁아서 소문이 빨리 퍼지더라고요. 도움이 급할 땐 이게 좋은데, 나중엔 도가 넘는 오지랖이 되고 헛소문이 되더군요. 그래서 저도 웬만하면 가까운 관계를 많이 만들려고 하지 않네요. 제가 좋아하는 어느 드라마에서 나오는 말인데, 인맥이 처음엔 도움이 되지만, 안정되면 약점이 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치부가 된다고 그래요.
    하지만 또 어딘가에 좋은 사람도 있을 거에요. 대신 여건상 관계가 쉽게 틀어지는 것일뿐일지도요. 코로나도 있고... 그러니 혹시 너무 낙심하시진 않으시길 바래요. ^^


  • 2020-10-13 10:11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근데, 주위 사람들보면 그런 경험들이 다들 있더라구요. 최선의 방법은 말 많고 뒷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리를 두는거지요. 안고쳐져요... 그런걸로 스트레스를 푸는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정말 그때는 가서 때려주고 싶을만큼 짜증나고 싫었는데, 그때 인간관계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울수있었어요. 지금은 그때를 오히려 감사하죠 ㅋㅋ 님의 경우도 분명 시간이 지나고 나면 더 나아질거고 그런 사람은 최대한 거리를 두세요. 힘내세요~


  • 2020-12-03 10:43

    저는 한국에서 그런 적이 있어서 SNS를 닫거나 인맥정리를 좀 했네요. 마음의 상처..지금은 좀 괜찮아지셨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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