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정보

독일 온돌 난방

hippoman hippoman · 2020-10-07 15:26 · 조회 16983

온돌 난방 Fußbodenheizung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독일은 아무래도 하이쭝을 더 많이 쓰는지라 온돌 난방이 좀 비쌀 것 같은 데, 난방비가 어느 정도 나가나요? 요즘 집들을 알아보는데, 어떤 곳은 물을 써서 난방하는 곳이 있고, 어느 곳은 전기로 난방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온돌 난방이 보편적이지 않다보니 난방비에 대해서 자세히 정보를 공개한 곳이 많지 않네요.

이 둘의 성능이나 가격차가 많이 나나요? 보통 어떤 것을 추천하나요?

전체 3

  • 2020-10-07 22:37

    저는 독일에서 온돌집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누구의 집에 놀러가서 경험해 본바에 따르면, 온돌을 할 정도면 집이 비교적 새집이고, 온돌외에도 창호, 벽 등이 이미 따뜻하게 지어져서, 온돌을 조금만 켜도, 후끈후끈 하더라고요. 온돌집.... 살고 싶습니다 ㅎㅎ


  • 2020-10-07 18:59

    난방비가 대체로 어느 정도인지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일반 하이쭝보단 더 나가는 걸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전기 온돌은 빨리 따뜻해지지만 비용이 많이 나가고요, 온수 온돌은 비용은 낮지만 느리게 따뜻해져요.
    둘 중 어느게 더 좋다고 판단하긴 힘든데요, 그나마 높은 난방비만 제외하면 전기 온돌이 더 좋습니다. 고장이 날 경우 전기 온돌은 고치기가 어렵지 않은 편이고요, 온수 온돌은 고치기 좀 복잡하고 독일이 온수 온돌 기술이 좋지는 않은 걸로 압니다. 저 같은 경우 5년 전 이야기지만, 온수 온돌 고치다가 겨울이 다 가버렸던 적이 ...^^
    개인적으로는 확실하지 않으면 그냥 튼튼하고 좋은 하이쭝이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독일 온돌은 한국처럼 성능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하지만 저는 온돌에서 안산지 좀 오래돼서 다른 분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


  • 2020-10-08 13:20

    저도 아는 분의 집에 놀러갔는데, 바닥이 온돌이였어요. 겨울이였는데 슬리퍼를 신지 않아도 발 바닥이 따듯하니.. 좋더라구요. 부럽지만.. 없으면 또 없는대로 하이쭝으로도 잘 살고 있어요. 대신 집이 오래되고 그러면.. 추워요. 난방비도 많이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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