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에서 특정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대출을 더 자주 거절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과연 이름만으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름 자체보다는 연령과 소득 구조 등 실제 신용 조건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레온은 3명 중 2명 거절, 이름별 차이?
독일 비교포털 베리복스(Verivox)의 분석에 따르면, 남성 이름 ‘저스틴(Justin)’과 ‘레온(Leon)’은 대출 신청 시 약 67%가 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경우 ‘레오니(Leonie)’, ‘셀린(Celine)’, ‘레아(Lea)’가 약 66%의 높은 거절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랄프(Ralf)’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은 거절률이 32%에 불과해 비교적 쉽게 대출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중에서는 ‘카트야(Katja)’가 가장 높은 승인률을 기록했습니다.
실제 기준은 신용도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이름을 기준으로 대출 여부를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베리복스의 올리버 마이어(Oliver Maier) 대표는 “대출 심사는 소득 수준, 고용 안정성, 자산 보유 여부, 가족 구성 등 다양한 신용평가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이름 자체는 대출 심사에서 고려 요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젊은층일수록 불리
이름별 차이는 사실상 연령 구조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저스틴’, ‘레온’, ‘레오니’ 등 거절률이 높은 이름은 평균 연령이 25세 이하로, 비교적 젊은 세대에 많이 사용되는 이름입니다. 젊은층은 계약직 등 불안정한 고용 형태가 많고, 평균 소득이 낮은 경우가 많아 전반적으로 신용도가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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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승인율 높이는 방법은?
전문가들은 몇 가지 방법으로 대출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동 대출입니다. 배우자나 가족과 함께 신청하면 승인 확률이 40%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환에 대한 책임을 공동으로 지기 때문에 은행의 채무 불이행 위험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 또한 여러 은행에 동시에 대출을 신청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은행마다 심사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한 곳에서 거절되더라도 다른 곳에서는 승인될 수 있습니다.
여러 은행 조회해도 신용점수 영향 없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신용점수 하락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초기 대출 비교 단계에서는 은행은 신용도 심사를 위해 신용평가기관인 슈파(Schufa)에 대출 조건 조회만 요청하며, 이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실제 신용조회는 최종 계약 시 한 번만 이루어집니다.
- 작성: 이용주 / 포스트방크 피난츠 베라터 (개인대출, 주택 담보 대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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