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클럽

[모젤파파] 앞으로 10년 뒤 유망직업은?

kohheon1 kohheon1 · 2021-03-09 10:27 · 조회 1751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어떤 직업들이 떠오르게 될까? AI시장이 발전하면서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신하게 되면 우리의 직업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지금 아우스 빌둥이나 학업을 시작하는 사람들과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은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게 좋을까? 문득 궁금해졌다.

너무 미래공상적인 이야기 보단 10년 이내의 가까운 미래에 어떤 직업이 살아남고 생겨날까? 독일과 한국의 유망직업 보고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온라인 상업

누가 뭐래도 온리인 상의 물건을 사고 팔거나 정보를 주고 받는 일은 미래에도 계속해서 발전 할 것이다. 독일이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를 놓고 봐도 비슷 할 것이다. 관련된 직업으로는 온라인 상업 매니저, 웹 사이트 디자이너부터 빅데이터 분석가, 카테고리, 알고리즘 분석가 같은 직업이 있다. 독일에서 선정한 유망직업 중에는 온라인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면 온라인 상에서만 일하는 비서직이 생겨난다고 예측했다.

 

  • 그 외 온라인 관련 직업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들도 꼭 필요하다. 가상화폐나 온라인 거래 등을 할 때에 피싱이나 해킹으로부터의 안전 문제가 더 중요해 질 것 같다. 그리고 현재에도 붐을 일으키고 있는 블로거나 유투버와 같은 1인 미디어 컨텐츠 분야도 계속해서 발전 할 전망이다.

또한 1년 전 만해도 절대 불가능 했던 온라인 심리상담사가 새로 생겨났다고 한다. 기존에 심리상담은 직접 상담사와 클라이언트가 만나 대화를 통해 풀어가는 형태였지만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심리상담을 시작하면서 발전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디지털중독(게임, 휴대폰 중독) 재활 상담 전문가가 생겨날 것이라고 한다.

요즘 아이들의 장래희망 1위가 유투버이고,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만 되어도 방과후 수업으로 코딩수업을 받는다고 하니 전문가까지는 아니여도 뒤쳐지지않게 많이 배워야겠다.

 

  • 인공지능 AI 분야

요즘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고 자동 주행 자동차들이 개발되는 모습을 보면 놀랍기만 하다. 앞으로 10년 쯤 뒤에는 상상 할 수없을 만큼 발전 할 것 같다. 놀랍게도 새로 생겨날 직업 중 하나로 기술윤리학자가 있다. 이는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게 되었을 떄 로봇이 감정까지 가지게 되거나 비윤리적으로 사용되지 않게 하기 위해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직업이라고 한다.

 

  • 환경, 대체에너지 분야

전 세계적으로 더 발전해야할 분야인것같다. 우선 전기자동차 관련 분야부터 시작해 대체 에너지 전문가의 역할도 커질것이다. 그리고 기후 변화에 대비해 기후 제어 공학자도 꼭 필요한 직업이다.

 

  • 사회복지 분야

노인 요양 보호, 간병인 부터 아동보호, 심리 상담 전문가, 놀이, 언어 등 각종 치료사들은 앞으로도 유망 직업이라고 한다.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고 특히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실버복지분야는 지금보다 더 많이 발전해야 한다.

 

그 외에 프로게이머, 3D프린터 전문가, IT트레이너, 모바일/앱 개발자, 수의사, 도시농업전문가, 비오테크니커 등이 2030년 유망 직업이다.

 

독일과 한국을 비교해보면 한국은 사회복지 분야 직업이 유망직업 10위 안에 많이 있었던 반면, 독일이 선정한 유망직업에는 온라인, IT관련 기술자들이 더 많이 있었다. 독일은 이번 코로나 팬더믹으로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과 직장인들의 홈오피스를 하는 동안 원할하지 못했던 경험을 토대로 관련 분야를 더 많이 발전 시켜야 한다고 느꼈을 것이다. 반대로 한국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는 IT강국이지만 복지 분야에서는 조금 더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유망 직업에 사회 복지 관련 직업들이 많아 희망적으로 보인다.

우리 딸아이는 맛있고 예쁜 케잌을 만드는 파티쉐가 장래희망이라는데,,, 과연 20년, 30년 뒤에 우리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까?

 

 

 

저자: 저는 현재 아름다운 모젤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재활병원에서 유일한 한국인 체육전공자/운동치료사로 5년차 일을 하고 있으며, 아내와 딸, 아들 그리고 뱃속의 아기와 함께 천천히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아빠입니다.

 

 

전체 1

  • 2021-03-09 12:00

    사회 복지 분야가 눈에 띄네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일로 인식될 수 있는 일이 미래에는 사람의 감정과 희노애락을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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