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생활 정보

비자 연장 없이 귀국 후 재 입국 시 문제가 될까요?

꿈꾸는 식물 꿈꾸는 식물 · 2021-06-14 16:17 · 조회 5348

안녕하세요?

코로나 시국에 외국 생활 건강히 잘 하고 계신지요?

갑갑한 마음에 여기에 문의를 드리게 됩니다.

 

저희 부부는 영주권자로 독일 체류가 가능하나 여권 유효 기간에 따라 체류 허가 카드 사용 기간 연장을 해야 하고 또한 애들도 여권 기간에 따라 비자 연장을 합니다.

금년 저와 애들 여권 기간이 만료가 되어 한국 여권은 재신청해서 발급 받고 외국인청에 비자 연장 신청을 우편 접수로 했습니다.

 

4월부터 지속적으로 외국인청에 메일 및 전화로 계속 문의하고 있으나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곧 여름방학이 오면 잠시 한국을 다녀올 예정인데, 비자 연장 없이 (제 경우는 체류 허가 카드와 여권 번호 불일치) 출국했다가 독일로 재 입국할 때 문제가 없을까요? (예: 벌금, 구금, 입국 금지 등)

 

코로나 방역 수칙 지키기보다 행정 처리 지연으로 인한 걱정이 더 많은 아내를 위해 뭔가 합리적이고 명쾌한 답을 찾고 있으나 Bundespolizei 홈페이지를 찾아봐도 일반적인 내용만 있지 비자 연장 없이 재 입국에 대한 내용을 찾기 어렵네요.

 

유사한 경험담이 있으신분이나 비자 연장에 대한 좋은 정보가 있으신분들에 대한 조언을 듣고 마음 편하게 한국 다녀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전체 1

  • 2021-06-15 08:08

    답답하고 화가 나시겠지만, 모험을 안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주권 카드도 어디까지나 유효한 여권과 같이 있어야 효과가 있고, 독일 입국 시 비자카드와 여권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독일에 못 들어오지는 않겠지만, 입국을 하더라도 벌금을 낼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독일에서 행정 처리를 안 해줘서 그렇다고 말해도, 효과가 없을 것 입니다. 저희도 몇 달을 기다리다 우편으로 겨우 날짜를 잡았는데요, 한국에 가는 것 처럼 급한 일정이 있다면, 외국인청을 직접 찾아가서 강하게 항의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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