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독일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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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ieben에서 6월 27일 15시에 라이브로 진행
독일인들도 가면이 벗겨지기까지 인내심을 가질까?

독일 방송사 ProSieben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히트를 친 복면가왕을 시범 방송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방송에서 복면가왕으로 시작된 이 프로는 미국의 Fox 방송사에서 The Masked Singer란 이름으로 성공했고, 이제 곧 독일에서도 독일 유명인사가 나오는 복면가왕이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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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ieben에서 6월 27일 15시에 이 프로가 처음으로 시작될 것인데, 기존의 복면가왕과 비슷하게 10명의 유명인사가 기획자 2명만 제외하고 아무에게도 그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체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 그리고 이 중 방청객의 투표로 못 부른 사람이 탈락하면서 가면을 벗는 것이다. 또한 한국과 흡사하게 변조된 목소리로 캐스팅 쇼가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다만 한국의 프로와 다른 점은 독일에선 프로가 순수 라이브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이다.

복면가왕에 쓰일 복장은 디자이너 알렉산드라 브란드너(Alexandra Brandner)가 각각 15,000유로를 들여 20여 개의 소품을 조합해 제작한다고 하며, 또한 기밀 유지 방법을 위해 다섯 명으로 이뤄진 팀이 조성돼 프로그램 참가자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가령 참가자는 음성 변조기를 붙인 체 경호원과 함께 움직여 쇼를 오고 떠나는데 그 누구도 마주치지 않고 대기실에서도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한 보안 속에서만 움직이게 될 것이다.

독일에선 이렇게 정체를 숨기고 경쟁을 펼치는 쇼 프로가 진행된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ProSieben 관계자는 시청자의 반응이 어떨지 긴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Spiegel지의 경우 복면가왕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면서도 가장 짜증 나는 쇼’라고 표현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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