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늘고 있다. 응급 의료 협회 Divi의 조사에 의하면, 간호 인력 가운데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답변한 이가 50%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 연구소 IW는 백신 접종 거부자를 대상으로 경제적인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방 보건부 장관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간격을 최대 42일까지만 허용할 것을 주장했다.

- 육아 부모 및 학부모에 대한 정책이 각 연방주별로 다음과 같이 추진 중에 있다.
–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주는 1월 18일부터 유치원과 학교 운영을 허용할 계획이다.
– 바이에른(Bayern)주는 1월은 유치원/학교 운영을 전면 금지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하는 대신 2월부터 대면 수업을 허용하기로 계획했고, 카니발 연휴를 적극 이용하기를 권장했다.
– 작센(Sachsen)주는 2월 8일까지 유치원/학교 운영을 금지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 작센 안할트(Sachsen Anhalt)주는 1월에 유치원/학교 운영을 금지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는 대면 수업이 허용된다.
– 튀링엔(Thüringen)주는 1월에 유치원/학교 운영을 금지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 노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주는 1월에 유치원/학교 운영을 전면 금지했고 원격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대신 탁아소 및 1~6학년을 대상으로는 학교 이용이 허용될 것이며, 졸업반을 대상으로는 수업이 일부 허용될 계획이다.
– 니더작센(Niedersachsen)주는 1월 18일부터 학교 운영이 허용된다. 대신 교대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 베를린(Berlin)시는 1월 11일부터는 졸업생만을 대상으로 학교 수업이 허용되며, 1월 18일부터 1~3학년에 한하여 매일 최대 3시간 수업이 허용된다. 1월 25일부터는 4~6학년의 등교가 허가된다. 또한,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는 사적인 모임 인원 제한에서 어린이는 제외하여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허가했다.
– 브레멘(Bremen), 함부르크(Hamburg)는 학교 운영은 허용하되 출석 의무는 해제했다.
– 메클렌부르크 포어폼메르(Mecklenburg Vorpommern)주는 유치원 운영과 1~6학년의 대면 수업을 허용했다.
– 라인란트 팔츠(Rheinland Pfalz)주에선 1월 22일까지 학교/유치원 운영이 금지되며, 1월 마지막 주부터 1~6학년을 대상으로 교대 수업이 진행되나, 출석 의무는 해제된다. 졸업반 학생은 1월 15일부터 대면 수업이 허용된다.
– 슐레스비히 홀슈타인(Schleswig Holstein)주는 1월 유치원/학교 운영을 금지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1월 유치원비와 데이스쿨 학비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 이 외의 연방주는 아직 논의 중에 있다. - 지역별로 지난 1월 5일 발표된 봉쇄령을 도입 중에 있다. 연방주별로 구체적인 규칙 마련을 위해 논의 중에 있으며, 일부는 이르면 오늘 1월 7일, 늦으면 1월 11일부터 강화된 봉쇄령 방침이 도입될 예정이다.
바이에른(Bayern)주는 지난 1월 5일 결정된 봉쇄령을 대부분 준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와 더불어 주 보건부 장관을 교체했다. - 독일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방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23년까지 5천만 유로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 스키 리조트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스키 관광객이 너무 몰릴 것은 우려해 노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주 올페(Olpe)의 스키장은 이번 주말에 폐쇄될 계획이다. 작센 안할트(Sachsen Anhalt)주의 하르츠(Harz) 스키장도 지난 주말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지방 행정부와 스키장, 경찰이 폐쇄를 논의 중이다.
- 코로나19 사태로 독일 경제가 타격을 받았다. 연방 통계청 보고 결과 2020년 물가 상승률이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0.5%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2019년의 수치 1.4%보다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1~3분기 독일 국채가 1,571억 유로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은 11.6% 늘어난 반면 수입은 4.3% 감소했다.
독일 외 국가 상황
- 유로 연합은 어제 Moderna사의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하였다. 이에 대해 독일 연방 보건부 장관은 1분기에 해당 백신을 독일에 총 200만 회분까지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통제되지 않고 있다. 포르투갈에서는 어제 10,02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어제 62,322명의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으며 1,041명이 사망했다. 이에 영국은 봉쇄령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일랜드로 봉쇄령을 강화하여 매점의 제품 테이크 아웃도 금지됐다.
- BBC가 매일 수업 방송을 전송하기로 계획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 현재 독일 감염자 수: 325,964명. 중환자 병상 점유율: 83.5%. 백신 접종자 수: 약 367,000명(어제 14시 기준)
1월7일 오전 9시 독일의 감염자 현황
노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 415.041명
바이에른(Bayern): 342.280명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 250.675명
작센(Sachsen): 146.658명
헤쎈(Hessen): 145.009명
니더작센(Niedersachsen): 114.282명
베를린(Berlin): 102.077명
라인란트팔츠(Rheinland Pfalz): 76.991명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49.872명
튀링엔(Thüringen): 47.576명
함부르크(Hamburg): 39.159명
작센안할트(Sachsen Anhalt): 34.321명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 Holstein): 27.078명
잘란트(Saarland): 21.438명
브레멘(Bremen): 14.069명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 13.710명
소재 불분명 감염자: 992명
총 감염자 수: 1.841.228명 (+26,663)
총 회복자 수: ≈1.496.200명 (+23,900)
총 사망자 수: 37.835명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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