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신규 코로나 감염자수는 일일 9,847건으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주민 10만명 당 7일 이내에 집계된 신규 감염건수는 현재 139.4이며, 지난 12월 12일은 최고수치인 197.6이었다. 지역별로는 작센(Sachsen)주가 323으로 가장 높았으며, 슐레스비히 홀슈타인(Schleswig-Holstein)주가 78.2로 가장 낮았다. 로버트 코흐 연구소 RKI는 이 수치가 50이하로 내려가야 한다고 계속 경고하고 있다.

- 1월 5일 추가 봉쇄령 조치 관련 메리켈 총리를 비롯한 독일 정부, 연방주의 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오늘 1월 4일 오후에도 사전 회의가 있을 예정이다(참고 기사 링크).
- 사민당(SPD) 건강 전문가 카를 라우트바흐(Karl Lauterbach)는 기존의 감염률 수치(10만명당 7일간 감염 수치) 50이 목표였지만, 현재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서 일관된 그리고 무제한의 셧다운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감염률 목표 수치를 25로 낮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AstraZeneca나 Moderna 사의 코로나19 백신들에 대해서도 신속한 허가와 도입을 추진하도록 검토를 해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 기민당(CDU) 보건부 장관 옌스 슈판(Jens Spahn)은 일전에 수많은 의료 봉사자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병원 관계자들이 백신을 맞는 차례가 되면 자신의 보호와 환자를 위해서 예방 접종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그 역시 자신의 차례가 되면 백신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독일에선 약 23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 녹색당(Grüne) 대표 로버트 하벡(Robert Habeck)은 오프라인 경제가 완전히 멈춰버린 지금 온라인 기업들은 새로운 세상을 구축하고 있지만, 이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비중은 여전히 낮다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글로벌 디지털 기업들은 광대역 인터넷과 같은 사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도가 예상보다 낮았으며 이들이 내는 세금은 도시의 작은 서점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정부는 이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 (글로벌 과세, 유럽 기업법을 따르는 것 등)을 통해서 좀 더 독일 경제와 연대하는 방안을 내 놓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일 외 국가 현황
- 호주에서 가장 큰 주인 뉴 사우스 웨일즈 (인구 약 7백만명) 에서 3주만에 처음으로 신규 감염자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1월 7일부터 진행되는 크리켓 경기에 24,000명의 관중 입장이 허용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많은 상황이다.
- 스코틀랜드 총리 니콜라 스터는 오늘 내각 회의를 통해 1월 18일 이전에 개교는 없을 것이며, 새로운 셧다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1월4일 오전 9시 독일의 감염자 현황
노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 402.519명
바이에른(Bayern): 334.567명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 244.930명
헤쎈(Hessen): 140.371명
작센(Sachsen): 139.761명
니더작센(Niedersachsen): 110.777명
베를린(Berlin): 98.765명
라인란트팔츠(Rheinland Pfalz): 74.440명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47.561명
함부르크(Hamburg): 37.571명
튀링엔(Thüringen): 44.696명
작센안할트(Sachsen Anhalt): 32.438명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 Holstein): 25.751명
잘란트(Saarland): 20.670명
브레멘(Bremen): 13.756명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 12.566명
소재 불분명 감염자: 2.757명
총 감염자 수: 1.783.896명 (RKI 보고 결과 +10,122)
총 회복자 수: ≈1.422.150명 (RKI 보고 결과 +19,300)
총 사망자 수: 34.791명 (RKI 보고 결과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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