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32,552명을 기록, 강력한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감염 수치가 줄어들고 있지 않고 있다. RKI에 의하면 지난 7일간의 감염률 수치가 현재 139.8이며, 최고치는 141.3이었다. 하지만 락다운이 완화되기 위해서는 이 수치가 50이하로 내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여러 연방주에서 코로나19 락다운 조치를 1월 10일 이후에도 유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높은 감염 수치로 인해서이고, 이에 연방 및 주 정부는 1월 5일에 회의를 통해서 추후 진행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2020년 독일 연방 및 주 정부는 코로나 위기로 인한 추가 지출이 1.3조 유로에 달한다는 수치가 발표되었다. 이 금액에는 8,265억 유로의 보증 금액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얼마를 실제 코로나 위기 비용으로 책정해야 하는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독일 환자 보호재단에 의하면 현재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관리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전 독일에서 일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좀 더 간결한 예방 접종 시스템을 실행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코로나로 인해서 부의 불평등 현상 즉 상위 부자들의 재산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중산층과 소득 하위 계층에 대한 지원 계획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을 경우 2021년에 이들은 더욱 힘든 시간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독일에서 부자들에게 코로나 판데믹 세금을 추가로 걷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Corona-Soil” 에 대한 의견들이 지지를 얻고 있다. 반면 노트라인 베스트 팔렌주의 Armin Laschet (CDU) 총리는 이 방법이 도움이 될 수는 있겠으나, 중소기업의 경영주들은 그들의 자산이 회사와 연결되어 있고, 이러한 세금 인상안이 적용될 경우, 그들에게는 큰 위험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조치가 취해지려면 좀 더 세밀한 자산 가치 계산 방법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연방 프리랜서 협회는 이번 코로나 위기로 약 14만개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고 예상했다. 2020년에는 이미 10명 중 4명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2021년에도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독일 외 국가 현황
중국에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첫 감염이 보고 되었다. 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12월 14일 영국에서 입국한 상하이 출신의 23세 청년에게서 발견되었다. 참고로 이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은 더 강하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일일 최대 3,900명 이상의 코로나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이는 일일 최고 수치이며, 또한 189,671건의 신규 감염자가 파악되었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 확산 이후, 현재까지 총 34만명이 사망했으며, 1,970만 건의 감염이 기록되었다.
체코에서도 일일 최대 확산 16,900건의 신규 감염이 보고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