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내무부, 부부 방문 관련 입국 제한 완화. 부부이거나 연애 관계에 있는 이들은 둘 중 한 명이 독일에 거주 중이며, 다른 한 명은 독일에 최소 1회 방문한 기록이 있고, 둘 다 의료 보험에 가입되어있을 경우 독일 입국 허용 대상자. 독일에 거주하는 측에서 초대장을 보냈을 시 독일 입국이 허용됨.
- 11월 18일 개정된 방역법 통과. 연방 의회와 연방 상원의 승인이 떨어진 이후 연방 대통령의 승인까지 완료되어 해당 방역법은 추진되기로 결정됨. 연방 의회 의원 가운데 찬성표는 415표, 반대표는 236표, 기권 8표로 집계.
개정된 방역법은 행정부가 감염 위험 지역(지난 7일간 주민 10만 명당 최소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유지, 외출 제한, 사적 및 공공장소 이용 제한, 숙박업소와 관광업소, 문화 및 스포츠, 여가 시설 운영 중단,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도입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을 합법적으로 허용. 다만 조치는 도입 기한을 명시해야 하며, 기본적으로 4주간 도입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연장이 허용됨.
해당 법은 그러나 위헌 여부가 있다는 시비를 받고 있음.

- 이 외에도 유치원과 학교의 감염 발생으로 자가 격리 조치가 이뤄질 시 양육 부모 기존 소득의 67%를 국가가 부담하기로 결정. 해당 사항은 2021년 3월까지 유지.
- 연방 의회, 전국적인 감염 위험 상태(epidemische Lage von nationaler Tragweite)가 지속되고 있음을 선고. 해당 사항에 대해 423명의 의원이 찬성했으며, 이에 따라 연방 정부는 연방 상원의 승인 없이도 방역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음.
- 어제 방역법 개정을 반대하는 시위대 수천 명이 베를린(Berlin) 미테(Mitte) 지역구와 브란덴부르크 개선문 광장에서 집결. 10시경 시작되고 16시경에 종료. 해당 시위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가 준수되지 않았으므로 12시경부터 경찰에 의해 진압이 시작돼 시위가 과격화되자 물대포가 동원됨. 10여 명의 경찰이 다쳤으며 경찰에게 일부 심한 폭력이 가해졌던 것으로 보도됨. 이 외에도 대안당(AfD)에 의해 시위대의 국가의회 의사당 침입이 있던 것으로 보도됐으며 연방 대통령의 승인이 진행될 때 대통령 청사 앞에서도 수백여 명의 시위대 집결. 총 365명의 시위대가 연행됨.
- 독일 시민 행복도 감소. 독일 우체국의 설문 조사 결과 행복도 10점 만점 가운데 작년부터 올해까지 행복도가 평균 7.14점에서 6.74점으로 감소. 서부에선 0.42점, 동부에선 0.30점 감소했으며, 여성은 0.47점, 남성은 0.33점 감소. 서부지역과 여성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행복도 저하가 있던 것으로 분석됨. 참고로 한국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여성 자살 증가가 보고되고 있음.
- 독일 마인츠(Mainz)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업체 BioNTech, 추가 실험을 진행한 결과 개발한 백신의 효과가 95%라고 발표. 12월까지 백신 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공표.
- 연방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 11월 2일~15일에 시민 이동이 전주에 비해 2.6% 감소했으며 지난해 대비 8.8% 감소했다고 분석.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와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주만은 8~12% 상승.
- 독일 유스호스텔 협회 DJH, 유스호스텔을 학교 수업 장소로 제공할 수 있다고 공표.
- 니더작센(Niedersachsen)주 오스나브뤼크(Osnabrück) 지역구의 두 양로원에서 110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
- 프랑스, 일일 확진자 수 감소. 이틀 전에 비해 어제 45,000여 명에서 28,000여 명으로 감소.
- 현재 감염자 수: 287,704명. 중환자 침대 점유율: 78.0%
11월19일 오전 9시 독일의 감염자 현황
노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 216,809명
바이에른(Bayern): 168,358명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 123,941명
헤쎈(Hessen): 70,200명
니더작센(Niedersachsen): 58,346명
베를린(Berlin): 52,068명
작센(Sachsen): 38,769명
라인란트팔츠(Rheinland Pfalz): 35,065명
함부르크(Hamburg): 21,076명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14,688명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 Holstein): 12,124명
튀링엔(Thüringen): 12,106명
잘란트(Saarland): 10,867명
작센안할트(Sachsen Anhalt): 8,947명
브레멘(Bremen): 8,753명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 4,789명
소재 불분명 감염자: 불분명. 10,578명
총 감염자 수: 867,484명 (+23,727)
총 회복자 수: ≈554,250명 (+16,900)
총 사망자 수: 13,390명 (+252)
연방주별 방역 규칙 현황 정리 (바로 가기 링크)
연방주별 여가 활동 규정 현황 정리 (바로 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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