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14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라이프치히(Leipzig) 코로나19 대응책 반대 시위 단체 Querdenken의 주도하에 시위가 벌어짐. 2천 명이 등록됐으나 6백여 명만이 Roßmarkt, Goetheplatz, Rathenauplatz에서 집결. 해당 시위를 반대하는 시위도 진행. 두 시위대 모두 경찰이 해산하기 위해 개입했으며, 특히 코로나19 대응책 철회를 반대하는 시위대 진압에 물대포가 쓰여 비판 여론 형성. 진압 과정에서 7여 명의 경찰이 다침. 시위는 방역 수칙 문제로 지연되어 오후 14시경 시작해, 마찬가지의 문제로 결국 16시경 해산됨.
- 레겐스부크르(Regensburg)에서도 지난 11월 14일에 Querdenken의 시위가 열림. 2천여 명이 등록됐으나 천 명으로 제한됐고, 당일엔 800여 명만이 참여. 이에 대한 반대 시위도 90여 명이 진행.
드레스덴(Dresden)에서도 12월 12일 Querdenken 시위가 예정됨.

- 이 외에도 이번 주말에 경찰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보도됨. 베를린(Berlin)에선 25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여 파티를 벌이다 경찰이 개입하자 공격하여 3명의 경찰이 피해을 입음. 함부르크(Hamburg)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해 경찰이 화염 도구로 공격. 특히 함부르크에선 650여 건의 방역 수칙 위반 사례 적발.
지금까지 경찰 가운데 25%가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경찰 감염자 가운데 46%가 업무 중에 감염됨. -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치안 악화 사례 발생. 지난 11월 14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서 대규모 집단 폭행 발생. 저녁 Zeil거리의 쇼핑센터 앞에서 150여 명의 집단이 한 20세 행인에게 시비를 건 뒤 집단 폭행. 이들 중 십여 명만이 체포됐으며, 150여 명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여러 죄목으로 수배 중. 대부분 청소년이었고 일부 30대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모인 이유 불분명.
- 연방과 지방 행정부,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향후 대책에 대해 오늘 논의. 현재 진행 중인 준 봉쇄령이 11월 이후에도 이어질지 여부는 23일에 정해질 것. 도시 연합(Städte- und Gemeindebund)은 봉쇄령을 연장하기를 권고. 요식업 및 숙박업 협회Dehoga, 봉쇄령 연장 반대.
- 이번 주에 방역법 법안 검토가 시작될 예정. 정부 연립 여당은 방역법에 대해 합의를 보았으며, 이번 주에 의회에서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 해당 법은 방역을 위한 봉쇄령, 수칙 도입 등을 공식적인 법으로 규정하게 될 것.
- 코로나앱 이용 여전히 부진. 언론사 Welt가 진행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Corona Warn App을 다운로드받지 않은 시민이 44%. 현재 매일 코로나 앱을 통한 양성 판정자 신고가 2천여 명을 기록 중.
- 연방 재정부와 경제부, 1인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난 재정 지원책 마련. 2020년 12월~2021년 6월까지 일인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수익의 25%만큼 최대 5천 유로 지급 예정.
- 독일 교회, 올해 수입이 지난해 대비 10억 유로 저하. 교회세 수입이 지난해 약 127억 유로에서 올해 117억 유로로 감소. 이는 10년 전 경제 공황 시기보다 2배 가까이 더 심각한 감소치.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지불하게 된 교회세도 적어진 것으로 분석됨.
- 지난 10월경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던 이탈리아를 단체로 여행한 한 카톨린 교인 단체가 코로나19에 감염. 지난 11월 13일 검진 결과 토스카나 방문객 28명 중 27명이 감염됨. 이 중 한 명은 증상히 심해 입원 중.
- 코로나19 개발 업체 BioNTech 대표 우구르 사힌, 2021년 겨울까지 사태 정상화를 예상한다고 주장.
-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폴란드, 지난 11월 13일 단 하루 만에 코로나19로 548명 사망. 이탈리아, 당일에 4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550명이 사망. 슬로바키아, 봉쇄령 완화하고 전국민 대상 코로나19 검진 추진. 네덜란드, 12월 31일 폭죽 놀이금지.
- 현재 감염자 수: 283,547명. 중환자 침대 점유율: 75.5%
11월16일 오전 9시 독일의 감염자 현황
노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 202,817명
바이에른(Bayern): 158,849명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 116,996명
헤쎈(Hessen): 65,479명
니더작센(Niedersachsen): 55,433명
베를린(Berlin): 47,697명
작센(Sachsen): 34,970명
라인란트팔츠(Rheinland Pfalz): 32,563명
함부르크(Hamburg): 20,221명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13,708명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 Holstein): 11,522명
튀링엔(Thüringen): 10,982명
잘란트(Saarland): 10,473명
브레멘(Bremen): 8,303명
작센안할트(Sachsen Anhalt): 8,166명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 4,435명
소재 불분명 감염자: 불분명. 2,545명
총 감염자 수: 805,159명 (+42,327)
*금일 감염자, 회복자 및 사망자 상승 수치는 11월 13일~15일에 집계된 수치입니다.
총 회복자 수: ≈505,500명 (+33,500)
총 사망자 수: 12,573명 (+357)
연방주별 방역 규칙 현황 정리 (바로 가기 링크)
연방주별 여가 활동 규정 현황 정리 (바로 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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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이 있었습니다. 오늘 코로나 방역 관련 정부/주정부 회의가 없을 것이라고 적었으나 실제로는 오늘 진행됩니다. 다음주에 있을 회의는 봉쇄령 연장 여부에 대해 논의합니다. 해당 내용을 수정했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