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독일 코로나19 현황

• 연방 보건부, 11월 이후에도 행사 참여 인원을 15명까지 제한하기를 권고. 11월에 코로나19 중환자를 6천여 명까지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연방 총리 메르켈, 양로원 방문 지양할 것 권고.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힘들지만, 그 힘든 정도가 상황에 따라 각자 다를 수 있으며, 양로원은 감염 위험군에 속한 시민이 대부분이므로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 현재 여러 단체에서 양로원 주민이 사회적으로 격리되는 현상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 중.
• 루프트한자(Lufthansa), 코로나19 신속 검진 시스템 시범 도입. 오늘부터 루프트한자는 뮌헨(München)-함부르크(Hamburg)행 항공선을 대상으로 30~60분만에 검진 결과가 나오는 테스트킷 도입. 일반 PCR 테스트 기기보다 정확성은 떨어짐.
• 학교 감염 위험 증가.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접촉자 수의 증가로 현재 최소 3천여 개의 학교가 수업이 중단됐으며, 3,240개 이상의 학교가 일반 수업이 불가능한 상태. 연방 정부, 학교에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록 가사 부담 증가로 근로자들의 여유도 줄어들어 경제적 영향까지 미칠 것으로 분석.
• 노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주, 성탄절 방학을 앞당겨서 12월 18일에 시작.
• 튀링엔(Thüringen), 올해 상반기에 도입됐던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대한 판결을 내년 2월까지 연기. 현재 해당 주에선 대안당(AfD)이 방역 수칙 도입에 대해 위헌 의혹을 제기하여 항소했고, 이에  튀링엔 헌법 재판소는 해당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2월 10일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공표.
• 메클렌부르크 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주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방역 정책 반대자의 위협 사례 발생. 지난 11월 9일 오후 로스토크(Rostock)에서 트램을 타던 10대 초반 어린이 두 명에게 한 승객이 칼로 위협하며 마스크를 벗을 것을 요구. 이에 두 명의 어린이는 하차했고, 현재 경찰이 범인 수색 중.
  최근 준 봉쇄령이 도입되면서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한 불만이 커짐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코로나19 음모론자나 관련 시위자가 접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최근 함부르크(Hamburg)에서도 여러 학교에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길 요구하는 이메일이 수신되어 논란이 있었음.
• 베를린(Berlin)의 의사회(Ärztekammer), 병동 가운데 방역 수칙 위반 사례에 대한 수사 요청. 병원에 입장한 방문객에게 마스크를 벗도록 하는 등 베를린의 여러 병원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적발. 3월부터 지금까지 약 20여 곳에서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대해 검찰 수사가 있을 예정.
  현재 병원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시 근로법 위반 여부만 적용해도 벌금 1만 유로 예상.
• 유럽 연합, BioNTech와 Pfizer의 코로나19 백신 3억 회분 신청. 2억 회분은 올해부터 보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1억 회분은 차후 구입이 이뤄질 계획.
• 유럽 일일 신규 확진자 수 감소 중. 프랑스, 지난 토요일 8만여 명을 기록했으나 어제 35,000여 명에 그쳐. 이탈리아, 화요일에 이어 수요일에도 감소해 32,000여 명 기록. 영국, 23,000여 명 기록. 영국, 일일 사망자 수 600명 기록.
• 현재 감염자 수: 254,607명. 중환자 침대 수용률: 76.4%

11월12일 오전 9시 독일의 감염자 현황
노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 185,138명
바이에른(Bayern): 144,705명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 107,649명
헤쎈(Hessen): 59,371명
니더작센(Niedersachsen): 50,167명
베를린(Berlin): 43,146명
작센(Sachsen): 30,100명
라인란트팔츠(Rheinland Pfalz): 28,958명
함부르크(Hamburg): 18,255명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12,055명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 Holstein): 10,715명
튀링엔(Thüringen): 9,748명
잘란트(Saarland): 9,641명
브레멘(Bremen): 7,602명
작센안할트(Sachsen Anhalt): 7,373명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 4,028명
소재 불분명 감염자: 불분명. 9,443명

총 감염자 수: 738,094명 (+22,401)
총 회복자 수: ≈458,550명 (+13,500)
총 사망자 수: 11,994명 (+213)

연방주별 방역 규칙 현황 정리 (바로 가기 링크)
연방주별 여가 활동 규정 현황 정리 (바로 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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