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 연합, 마인츠 백신 개발 업체 BionTech의 코로나19 백신 BNT162b2 구입 계약을 오늘 체결할 예정. 이로써 2~3억 회분의 백신이 유로존 회원국 27개 국가에 배급될 예정이며, 전체 중 19%가 독일에 배급될 것. 독일은 현재 1억 회분의 백신을 주문 중. 1인당 2회분의 백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해당 업체는 이미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기타 추가 여분을 포함해 총 11억7천만여 회분의 백신을 예약해두고 있음. 주요 생산지는 지난 10월 인수됐던 헤쎈(Hessen)주 마부르크(Marburg) 공장. - BionTech는 현재 독일 정부가 계획 중인 백신 배급 계획 지지. 정부는 백신 공급이 부족한 초기엔 우선 감염 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을 제공하고 다음으로 의료, 간호 및 방역 인력에 제공한 후 전염에 노출이 심한 집단을 대상으로 백신을 배급하기로 계획.
- 바이러스학 권위자 크리스티안 드로스텐(Christian Drosten), BionTech가 개발한 백신의 실제 효력을 발표됐던 90%보다 더 낮게 잡아야 하지만, 그러더라도 상당한 성과라고 분석.

- 코로나 앱 사용자 증가. 독일 코로나19 감염 추적 앱 Corona Warn App을 통해 매일 2천여 명이 감염 사실을 통보 중인 것으로 집계됨.
- 작센(Sachsen)주, 시위자 수 제한. 지난 주말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2만여 명이 시위를 벌인 일로 작센주는 시위자 수를 1천 명으로 제한. 당시 시위에서 경찰과의 무력 충돌이 있었음.
슈베린(Schwerin), 만여 명이 밤 22시에 시위를 예고했으나, 시 정부에서 금지. 대부분의 시위자가 해당 연방주 메클렌부르크 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가 아닌 외부에서 진입한다며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금지됨. - 11월 11일부터 뒤쎌도르프(Düsseldorf) 마스크 착용 의무 강화. 구시가지와 중앙역, 행정 기관 지역과 일부 시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야외에서도 의무화됨. 기존에는 모든 시내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될 예정이었으나 행정 재판소의 지시로 철회.
- 대안당(AfD), 대면 당회의 진행 결정.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대면 당회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으나 결국 대면으로 진행 결정. 11월 말에 노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주의 칼카르(Kalkar)에서 대안당의 당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역 수칙안을 마련.
현재 녹색당(Grüne)은 당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바가 있고, 좌파당(Linke)은 여러 지역에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며, 기민당(CDU)은 올해 여러 번 당회의를 미룬 끝에 비대면 회의 검토 중. - 코로나19 감염 의혹으로 격리된 학생 수 급증. 9월 말에는 격리됐던 학생이 5만여 명에 불과했으나, 최근 교사 협회(Lehrerverband)가 집계한 결과 약 30만여 명이 현재 격리 중. 격리된 교사 수도 현재 3만여 명.
- 노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주, 겨울 방학을 앞당겨 시작하는 방안 논의 중.
- 바이에른(Bayern),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합법화. 주 행정 재판소는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도 의무라고 선고. 또한, 어린 학생도 감염 위험군은 아니지만 타인에게 전염할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마찬가지로 착용할 것 지시.
- 사이버 공격 급증. 준 봉쇄령 도입 이후 홈오피스 근무가 권고되면서 사이버 안보부 BSI는 해킹 공격이 급증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초기 3월 대비 5배 증가한 상태라고 경고. BSI는 홈오피스에서 어떤 업무를 해결하면 안 되는지, 어떤 기업 정보를 다루면 안되는지 구체적으로 구분할 것을 권고했으며, 직원 간의 의사소통도 너무 공개된 수단을 통해 이뤄지지 않도록 유의할 것 강조. 이 외에도 피싱 공격에 유의할 것과 정보 암호화를 권고.
- 베를린(Berlin)시 미테(Mitte) 지역구에서 항체 검사 실시. 11월 17일부터 로버트 코흐 연구소 RKI는 2천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진행해 감염 확산 정도를 조사.
- 헝가리, 재난 경보령을 연장하기로 결정. 기존엔 15일만 진행키로 했으나 90일로 연장.
- 프랑스 교사, 방역 강화 요구로 파업. 10% 이상이 파업한 것으로 집계.
- 현재 감염자 수: 248,402명. 감염 재생산 지수: 0.88. 중환자 침대 수용률: 75.7%.
11월11일 오전 9시 독일의 감염자 현황
노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 180,523명
바이에른(Bayern): 139,914명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 104,707명
헤쎈(Hessen): 57,446명
니더작센(Niedersachsen): 48,400명
베를린(Berlin): 42,014명
작센(Sachsen): 28,507명
라인란트팔츠(Rheinland Pfalz): 28,034명
함부르크(Hamburg): 17,860명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11,678명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 Holstein): 10,466명
튀링엔(Thüringen): 9,375명
잘란트(Saarland): 9,374명
브레멘(Bremen): 7,385명
작센안할트(Sachsen Anhalt): 7,105명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 3,912명
소재 불분명 감염자: 불분명. 8,973명
총 감염자 수: 715,693명 (+25,138)
총 회복자 수: ≈445,050명 (+12,150)
총 사망자 수: 11,781명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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