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는 학교 중에 데이스쿨(Day Schhol) 즉, 오전부터 오후까지 학생을 돌보는 시설을 갖춘 경우가 있으며, 이를 Ganztagsschule라고 부른다. 연방 정부는 해당 시설을 초등학교(Grundschule) 가운데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연방 정부는 2025년까지 모든 시민에게 자녀를 평일 8시간 이상 학교에 위탁할 권한이 제공하는 목표를 구상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4일 연방 가족부와 연방 교육부는 내년부터 연방주마다 10억 유로를 투입하여 초등학교의 데이스쿨 시설을 확대하기로 계획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재난 재정 지원책과 더불어 각 연방주는 초등학교 개선을 위해 총 35억 유로의 예산을 받게 된다. 이미 올해부터 연방주 정부는 7억5천만 유로를 투입하여 데이스쿨의 수를 늘리게 된다. 이러한 데이스쿨을 통해 학부모는 방학 기간에도 자녀를 학교에 위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방 가족부의 통계에 의하면, 현재 초등학생 중 이미 50%가 데이스쿨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하지만 그 수요가 약 80%에 이르므로 여전히 많은 초등학생이 데이스쿨을 희망하지만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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