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카우트 인솔자 400회 어린이 성추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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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성범죄로 관심 쏠렸던 Staufen, 올해에도 성범죄로 관심 쏠려
Pfadfinder 인솔자, 과거에 최대 400회 스카우트 참가생 성폭행
단독 범죄로 추측하지만 수사 도중 또 다른 성범죄 적발돼

프라이부르그(Freiburg)의 8,000여 명 인구가 거주하는 슈타우펜(Staufen)에서 한 41세 남성이 최소 4명 이상의 남자 어린이들을 각각 두 번에서 400회 성폭행을 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Marcel Gross/Shutterstock.com

프라이부르그에서 열린 형사국 기자회견에서 보고된 바에 의하면, 지난 2월 18일 신고한 17세 남자 어린이의 모친이 해당 범죄에 대해 신고했다고 한다. 그녀의 진술에 의하면 아들이 9~11세 시기에 어느 한 청소년 스카우트(Pfadfinder)를 인솔하던 자원봉사자가 그에게 성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이 신고가 접수된 지 나흘 만에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받아낼 수 있었고, 현재 혐의자는 체포돼 심문을 받고 있다.

국선 변호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슈타우펜에서 온 이 41세의 혐의자는 2004~2007년에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드러난 범죄는 이후에 벌어진 것으로, 현재 밝혀진 네 명의 피해자 중 두 명은 2009~2013년 개신교 단체 소속의 Lazarus von Schwendi라는 청소년 스카우트 수련회 기관에서 혐의자가 종사하고 있을 때 성폭행 당했고, 다른 두 피해자는 2014~2018년 자유시간에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혐의자는 지금까지 해당 혐의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사진이나 비디오 증거는 발견된 바가 없다. 수사 결과 피의자는 계획성을 가지고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증언에 따르면 그는 목표 어린이를 선택해 그들과 시간을 보내고 선물로 유혹을 한 뒤 성폭행을 가하며 그 범죄가 정상적인 것이라고 안심시켰다고 한다. 형사국은 다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제외할 수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해당 사건의 신고인들은 함께 혐의자와 접촉이 있었던 100여 명의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들은 이를 통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을 어린이에게 심리적인 치료를 해주려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아직까지 해당 범죄는 단독 범행으로 보여지지만, 사실 슈타우펜에서 벌어진 성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2017년에 슈타우펜에선 한 여성과 그녀의 내연남이 그녀의 아들을 성폭행하고 다른 이에게도 성폭행하도록 넘긴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드러난 성폭행 사건과 이 사건은 서로 연관성은 없어 보이며, 스카우트 기관과 관련된 교회나 청소년복지부와도 연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찰은 청소년 스카우트 기관과 연관된 사람 중 다른 범죄의 혐의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 두 번째 혐의자는 13~14세 여자 어린이를 목표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그를 고소한 사람이 없어 체포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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