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연방 통계청이 보고한 바에 의하면, 독일에서 가난 위험에 가장 크게 노출된 연령대는 65세 이상 연령대로, 약 15.7%가 가난에 허덕이고 있다고 분석됐다.

다음은 보고된 결과의 주요 내용이다.
조사 시기: 2005~2019년.
조사 대상: 독일 평균 수입의 60% 즉, 2019년 기준 일 인당 매월 1,074유로 미만을 버는 인구.
- 전체 인구에서 가난 인구의 비중은9%로 15년간 1.2%포인트 증가.
- 65세 이상 인구에서 가난 인구의 비중은 7%로 15년간 4.7%포인트 증가.
- 고령자 가난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주는 잘란트(Saarland)로 4% 기록.
- 고령자 가난 인구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로 5% 기록.
- 고령자 가난 인구 비중이 급증한 곳은 베를린(Berlin)으로 4% 증가.
- 동부와 서부의 고령자 가난 인구 비중은 각각8%와 16.2%.
조사단은 동부에 고령자 가난 인구의 비중이 서부에 비해 낮지만, 동부에 고령자의 수가 서부에 비해 높기 때문에 서부보다 고령자 가난 문제가 덜하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또한, 잘란트 외에도 라인란트팔츠(Rheinland Pfalz)와 바이에른(Bayern)주에서도 고령자 가난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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