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월 18일 독일의 코로나19 방역의 주요 연구 기관인 로버트 코흐 연구소 RKI가 독일에서 코로나19 증상과 관련된 통계를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감염자의 남녀 비율에 큰 차이는 없으나, 심한 증상을 겪은 경우는 남성의 비율이 더 높음.
- 감염 증상 가운데 기침이 45%, 고열이 38%, 코감기가 20%, 미각 및 후각 약화가 15%, 폐렴이 3%로 집계.
- 이 외에 드물게는 인후통, 호흡 곤란, 체중 감소, 구역질, 구토, 복통, 설사, 결막염, 피부발진, 둔감 증세, 혼수 증세 등이 발생.
- 현재 코로나19 환자 중 코로나19 증상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는 8%.
- 감염자 중 81%는 약한 증상을 겪으며, 심한 증상자는 14%, 매우 심각한 증상자는 5%로 집계.
또한 장기간 증상과 증상별 추이에 대해 주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감염 상태 요지 기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기도 함. 2주를 넘길 경우 폐렴 증상이 매우 흔하게 나타남.
- 증상 발생 후 폐렴 증상 발생까지 기간은 평균 4일.
- 증상 발생 후 폐 정지 증상 발생까지 기간은 평균 8일.
- 증상 발생 후 사망에 이르기까지 기간은 평균 16일.
- 증상 발생 후 중환자실 입원에 이르기까지 기간은 평균 10일.
연구소는 또한, 회복 이후에도 증상이 길게는 몇 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아직 회복 후 후유증에 대해선 조사된 바가 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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