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재난 대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9월 10일 독일 전국에 재난 경보령이 시범으로 발동될 예정이다.

9월 10일 11시부터 11시 20분까지 독일 전국에 사이렌이 울리거나 텔레비전 및 라디오로 시범 재난 경고 관련 소식이 전해진다. 이 외에도 연방 재난청(BBK)이 개발한 재난 경고 앱 NINA나 BUWAPP, KATWARN을 통해 경보 발동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재난청은 9월 둘째 주에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하므로 최대한 전 국민이 공공 기관과 접촉이 가능한 상태이므로, 향후 매해 9월 둘째 주에 재난 경로령 시범 발동이 정기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청은 2차대전 이후 거의 사용되지 않았던 사이렌으로 경보령을 알리는 등 대대적인 경보 알림 체제를 시범하는 이유에 대해 최근에 재난이 늘어난 것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뿐만 아니라 테러,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의 빈도가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에, 재난 경보 시스템 시범이 필요해진 시기가 됐다고 재난청은 주장했다.
재난청은 또한, 실제로 재난이 발생했을 시 침착하게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접하여 이웃과 공유하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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