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는 흔히 특정 분야에서 연륜과 경력을 갖춘 인력으로 취급된다. 독일에서 50대 이상의 근로자가 받는 평균 급여는 어느 정도일까?

급여 비교 포털 사이트 Gehalt.de가 공개한 주요 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사 대상: 50세 이상의 전문 직장인 50,829명의 세전 급여.
- 기업 경영진 가운데 직업 학교 졸업자의 평균 연봉은 82,800유로로 집계.
- 기업 경영진 가운데 대졸자의 평균 연봉은 118,100유로로 집계.
- 일반 직원 가운데 직업 학교 졸업자의 평균 연봉은 40,700유로.
- 일반 직원 가운데 대졸자의 평균 연봉은 65,200유로.
- 반도체 분야에선 평균 연봉이 88,200유로로 가장 높음.
- 평균 연봉이 가장 낮은 분야는 콜센터로 25,300유로로 집계.
- 이 외에 항공업계 급여가 두 번째로 높고(70,100유로), 요식업계 급여가 두 번째로 낮음(28,000유로). 이 두 분야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피해가 예상됨.
이 외에도 조사단은 성별에 따른 차이도 조사했다. 남성의 평균 급여는 50,700유로, 여성의 평균 급여는 37,200유로로 집계됐으며, 경영진에 속하더라도 남성 급여가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남녀 간의 급여 격차는 더 커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참고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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