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학교가 잠정 폐쇄됐다. 이로 인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최근 소아과 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바에 의하면, 12%의 부모가 자녀의 심리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의료 보험 협회 BKK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 Homeschooling und Gesundheit 2020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사 대상: 150여 명의 소아과 의사
- 90%의 의사는 부모가 육아와 직장 업무 병행으로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
- 병원을 찾은 어린이 중 85%는 친구를 만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분석됨.
- 80%의 의사는 어린이의 사회적 활동이 너무 부족해졌다고 분석.
- 60%의 의사는 어린이의 스포츠 활동이 너무 부족해졌다고 분석.
- 50%의 의사는 어린이의 미디어 시청이 늘었다고 분석.
- 12%의 부모가 자녀의 심리적인 요인으로 약 처방을 요구.
이 조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부모가 육아와 직장 업무를 병행해야 했고, 어린이에게 신체적 활동과 규칙적인 생활이 부족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많은 의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각자 가정에서 시간표를 만들어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권장했다.
(참고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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