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주에서 최근 실종됐던 여자아이가 며칠 후에 발견됐다. 해당 아이는 성폭행을 목적으로 유괴됐던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미리 막을 수 있었다.

지난 8월 13일 보훔(Bochum)에서 한 여성이 14세 어린이의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 수사 결과 해당 어린이는 어느 한 36세 남성과 인터넷으로 채팅을 해온 것이 드러났고, 추적 결과 다음 날 오전에 해당 남성을 찾아내어 그의 집을 수색했다. 그 결과 실종됐던 여자 아이가 상해는 입지 않은 채로 발견됐고, 우선 청소년 보호원으로 보내진 뒤 부모에게 보내졌다. 경찰은 최초 수사 결과 구체적인 범죄가 벌어지진 않은 것으로 일단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8월 17일 재판소는 해당 남성이 인터넷 채팅으로 어린이에게 포르노물을 보낸 의혹이 있고, 이는 성폭행 미수로 볼 수 있기에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또한, 남성의 집을 수색한 결과 경찰은 마약을 발견하였고, 또한 그는 이미 성폭행 전과가 있어서 성범죄자 사회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었다. 재판소는 그가 이러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신분을 속여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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