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르켈(Merkel), 앞으로 더이상 완화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 기민당(CDU) 화상 회의에서 수상은 독일 신규 확진자 증가 추이가 염려스럽기 때문에 앞으로 코로나19 관련 방역 수칙을 완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언. 다만 아직 독일의 상황은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
- 연방 보건부, 잔치 모임에 대한 경각심 경고. 연방 보건부 장관은 여러 사적인 잔치와 행사가 새로운 감염 확산 위험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학교와 유치원의 정상 운영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 독일 도시 연합(Deutsche Städte- und Gemeindebund)도 2차 록다운을 막기 위해 시민의 협력 권고. 현재 2차 록다운을 예상하는 여론이 증가하고 있으나, 여러 정계 인사는 2차 록다운을 추진하지 않을 계획임을 강조 중.
- 방역 수칙 무시 사례 지속해서 적발 중. 니더작센(Niedersachsen)주 올덴부르크(Oldenburg)에서 한 여행 귀국자가 여행 경고지에서 귀국한 뒤로 14일 격리를 무시하고 스포츠 훈련에 참여했다 뒤늦게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아 여러 명이 격리됨. 메클렌부르크 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주 슈베린(Schwerin) 근처에선 생일잔치를 위해 250여 명이 집결했다 경찰의 출동으로 해산됐으며 벌금 예상. 베를린(Berlin)의 테겔 공항에선 코로나19 무료 검진을 요구하다 거부당한 한 사람이 검진 직원을 폭행. 바이에른(Bayern)주의 슈반도르프(Schwandorf)에서 한 여행 귀국자가 보건청의 예정대로 24시간 내에 검진 결과 통보를 받지 않아 격리를 중단하고 100여 명이 참가한 생일잔치에 참가했고 이후 양성 판정이 뒤늦게 밝혀져 총 120여 명이 검진.
- 바이에른(Bayern)주 검진소에서 감염자 발생. 입국자 대상 고속도로 검진소 직원 가운데 한 명의 확진자가 확인됐고, 이에 여러 검진소 직원이 격리됨. 바이에른주는 최근 수만 건의 검진 결과를 검진자에게 통보해주지 못했고, 이에 대해 입국자 검진 체제가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중. 이러한 검진 결과 통보가 늦어지는 사례는 바덴 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에서도 발생.
-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의 한 학교가 마스크 착용 의무 거부. 라테노브(Rathenow)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부모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지했고, 이에 지역 교육청이 해당 교장을 경질.
헤쎈(Hessen)주, 학내 마스크 착용 의무나 사회적 거리 유지 의무 도입하지 않음. - 튀링엔(Thüringen)주, 실내 스포츠 경기 관중 허용 예정. 8월 31일부터 학교, 유치원, 스포츠 관련 방역 규칙이 도입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실내 관중 스포츠 경기가 허용될 계획. 관중 경기는 보건청에 신고되고 사회적 거리가 유지되어야 하며, 야외 경기에서 거리 유지 의무는 해제.
- 라이프치히(Leipzig), 콘서트 코로나19 감염 실험 프로젝트 무산 위기. 작센(Sachsen)주와 작센안할트(Sachsen Anhalt)주는 실내 공연에서 코로나19 감염 원리를 연구하기 위해 라이프치히 아레나(Leipzig Arena)에서 가상 콘서트를 진행할 4천여 명의 자원자를 모집했으나 끝내 2천여 명에 그쳐 실험에 차질이 있을 것을 전망.
- 독일 주요 바이러스 연구소 중 하나인 차리테 연구소(Charité-Institut), 마스크 착용과 환풍, 공간 세척이 충분히 이뤄진다면 고전 음악 공연장 좌석을 다 채울 수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문 발표. 다만 연구소 측은 가능성만을 제기한 것이므로 여전히 조심할 것을 권고했으며, 이 외에 악기별 연주자 방역 수칙 대안을 구상.
- 헤쎈(Hessen)주에서 집단 감염 의혹 사례 발생. 노이슈타트(Neustadt)의 한 난민 수용소(Erstaufnahmeeinrichtung)에서 24명의 직원과 4명의 난민이 감염. 현재 확진자는 격리 중이며, 접촉자를 검진 중이나 지금까지는 추가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음.
8월 18일 오전 9시 독일의 감염자 현황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 Württemberg): 38,743명
바이에른(Bayern): 53,298명
베를린(Berlin): 10,319명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 3,735명
브레멘(Bremen): 1,854명
함부르크(Hamburg): 5,901명
헤쎈(Hessen): 13,675명
메클렌부르크포어폼메른(Mecklenburg Vorpommern): 975명
니더작센(Niedersachsen): 15,482명
노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 Westfalen): 55,049명
라인란트팔츠(Rheinland Pfalz): 8,224명
잘란트(Saarland): 3,008명
작센(Sachsen): 5,736명
작센안할트(Sachsen Anhalt): 2,129명
슐레스비히홀슈타인(Schleswig Holstein): 3,790명
튀링엔(Thüringen): 3,505명
소재 불분명 감염자: 1,271명
총 감염자 수: 226,712명 (+1,696)
총 회복자 수: 202,807명 (+935)
총 사망자 수: 9,240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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