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고 많은 기업이 급여 인상 계획을 변경했다.

컨설팅 업체 Willis Towers Watson이 최근 보고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사 기간: 2020년 상반기. 코로나 이전 시기와 코로나 이후 시기(5~6월) 비교.
조사 대상: 132개 국가의 15,000여 개 업체. 이 가운데 독일 기업은 331개. 직원 500명 이상 업체.
- 독일 평균 급여 예상 인상률은 3%에서 7%로 감소.
- 독일 업체 중 급여 인상을 미루거나 인상 계획을 완전 철회한 업체는 19%.
- 독일 업체 중 보너스금을 인하한 업체는 18%.
- 독일 업체 중 감원을 계획하는 업체는 8%.
- 독일 업체의 2021년 평균 급여 예상 인상률은 9%.
조사단은 독일의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경기 전망을 비관적으로 보고 올해 계획을 구상한 덕분에 급여가 평균적으로 인상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업종에 따라 차이가 커서, 소매업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58%가 급여를 인상하지 않기로 계획했으며, 이 외에도 미디어, 유흥, 숙박업, 요식업, 생산업, 자동차 업계에서 대부분 급여가 동결됐다고 한다. 대신 금융 업계와 간호 업계, 화학 업계에선 급여 인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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