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성공 포기하는 청소년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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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한 조사에 의하면, 독일 청소년이 인생의 큰 꿈과 계획을 가지는 대신 평범한 삶에 목표를 두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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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Heidelberg)의 SINUS 연구소는 4년마다 14~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에 가지고 있는 사고 성향을 조사한다. 이는 설문 조사 통계가 아니라서 조사 대상은 70여 명에 불과하지만, 조사 대상 선별과 설문을 심도있게 다루기에 연방 정치 교육 센터에서 이를 참고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에 비해 2020년 청소년에게서 두드러진 사고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삶에 대한 불만족도가 오르진 않았으나 만족도가 낮아진 양상을 보였다. 특히 사회적 계층 하락을 우려하는 이들이 늘었다.
  2. 어른의 삶으로 넘어가고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것에 대한 염려가 크다.
  3. 정치에 대한 관심은 올랐으나 참여할 의사는 늘지 않았다. 특히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으며, 이에 대해 기성세대가 무관심하다고 비판하는 여론이 많다.
  4. 이민에 대해 부정적인 주장이 감소했다. 대신 여전히 이민 사회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입장이 불분명하여 대체로 긍정적인 관점과 부정적인 관점 둘 다 소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 성과에 대한 압박은 여전히 주요 염려 거리로 여겨지고 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과거와 같이 지금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단은 결과적으로 현재의 10대 청소년은 과거와는 달리 성공이나 개인의 성취, 혹은 흥을 위해 살려는 의지가 적으며 신자유주의에 대한 불신이 강한 것으로 분석했다.

(참고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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