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 기업 수뇌부 봉급, 일반 직원보다 봉급이 4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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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독일의 여러 대기업이 침체를 겪던 해였다. 그런데도 지난해에 독일의 대기업에선 평균적으로 수뇌부 직원의 급여가 일반 직원보다 50배 가까이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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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주식 소유 보호 협회 DSW와 뮌헨(München) 공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에 DAX 지수에 든 30개 기업 수뇌부의 평균 연봉이 340만 유로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DAX 지수에 속한 기업 직원의 평균 연봉의 49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조사단이 분석했다. 지난해에 DAX 기업의 평균 수익이 감소해서 DAX 기업 수뇌부의 연봉은 0.3% 감소했고 독일 평균 연봉은 2.6% 상승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직원 계급 간의 격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DAX 기업 가운데 폭스바겐(Volkswagen)의 경우 수익이 8% 감소했으나 수뇌부의 평균 급여는 570만 유로였고, 이는 기업 내 직원 평균 급여의 86배에 달하는 액수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급여 격차가 심하게 드러난 기업은 최근 코로나19 추적 앱을 개발했던 SAP로 약 38배의 차이를 보였다. 가장 차이가 적은 기업은 플라스틱 생산 업체 Covesto로, 수뇌부와 일반 직원의 급여 격차가 17배에 머물렀다.

또한, 가장 많은 봉급인 990만 유로를 탄 수뇌부 직원은 폭스바겐의 회장 헤르베르트 디에쓰(Herbert Diess), 다음으로 가장 많은 봉급을 받은 사람은 메르크(Merck)사의 슈테한 오슈만(Stefan Oschmann)으로 약 850만 유로를 받았다. DAX 기업 회장의 평균 급여는 530만 유로로 추정된다.

(참고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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