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자 추적 앱이 다음 주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앱에 대한 독일 시민의 관심이 높아 뉘른베르크(Nürnberg) 시장 연구원(NIM)의 조사에 의하면 60% 이상이 앱을 사용할 의향을 보였다.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가 감염 추적 앱으로 효과적으로 이뤄지려면 성인 시민 중에 60% 이상이 앱을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NIM이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최대 69%의 시민이 앱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래서 설문 조사 대로라면 독일에서 해당 앱이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제로 앱이 정보 보호를 얼마나 보장하는지, 사용 방법이 어떠한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서 실제로 도입되면 오히려 사용자가 설문 조사 결과보다 더 적을 수도 있다고 조사단은 설명했다. 또한 추적 앱을 결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비중이 20%로 낮지만은 않아서 조사단은 해당 앱이 출시된다고 해서 방역 문제가 쉽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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