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실종됐던 3세 영국 여아 메이들린 멕켄(Madeleine McCann)의 납치범이 독일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납치범은 이미 수감된 상태였고,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러 성폭행 의혹이 추가로 드러났다.

피의자 크리스티안(Christian B.)은 현재 43세로 2005년 포르투갈의 알가르베(Algarve)에서 한 72세 미국 여성을 폭행했던 사실로 지난 12월부터 형을 받고 있다. 그리고 최근 2007년에 그가 10여 년 전 실종됐던 메이들린도 한 알가르베의 호텔에서 납치해 성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이번에 밝혀졌다. 이에 추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는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알가르베에서 상주 중이었고, 이로써 그는 또 다른 사건인 1996년 알가르베(Algarve) 해안에서 실종된 다른 한 6세 아이 레네(Rene)를 납치한 혐의도 받게 됐다.
이 외에 밝혀진 그의 전과는 여럿이다. 그는 이미 1994년에 아동 성폭행으로 2년 청소년 형을 받았던 사례가 있으며, 2011년엔 불법 약물 거래로 1년 9개월의 자유형을 선고받았던 바가 있다. 그리고 2013년에 또다시 아동 성폭행을 저지르고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것이 적발되어 2016년에 1년 3개월 자유형을 선고 받았다. 그리고 일 년 후 상해죄로 또다시 체포되기도 했다.
그는 또한 2018년의 또 다른 여아 실종 사건과도 연관된 것으로 추측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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