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여러 업무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 방문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최근 노트라인 베스트팔렌 소비자 센터는 이러한 상황을 악용한 사기를 유의하기를 경고했다.

소비자 센터는 구체적으로 근래에 저축 은행 Sparkasse의 이메일 사기가 다수 적발됐다고 보고했다. 해당 이메일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은행과의 소통을 위해 새로운 온라인 계좌 전환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메일은 해당 온라인 계좌를 Sparkasse-Connect(SCOB)라고 소개하는데, 이는 모두 존재하지 않는 만들어진 사항이기에 소비자 센터는 해당 이메일을 무시할 것을 권장했다.
만일 이메일에 쓰여있는 온라인 계좌 전환 승인 버튼을 누르면 피싱 웹페이지가 열리면서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페이지가 나타난다. 이 페이지에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 정보가 유출될 것이며, 실수로 입력했다면 자신이 등록된 저축 은행 지점에 연락을 취하기를 은행 측은 권고했다. 그러면 은행 측에서 온라인 뱅킹과 카드를 막는 조처를 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지난 5월부터 Sparkasse를 사칭하며 이메일 외에도 전화로도 고객에게 접근하는 사기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메일 내용도 TAN 번호를 생성하도록 요구하는 등 다양하기에 어떤 경로로든 은행에서 연락이 오면 사기가 아닌지 확인하기를 Sparkasse는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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