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광고 업계에서도 타격이 예상된다. 독일 광고 업계 협회 ZAW는 올해 광고 업계의 수입이 10~20% 감소할 것으로 예고했다.

협회는 이 수치마저도 사실 코로나19의 대대적인 두 번째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경제 지원책이 도입되며 소비가 회복세를 보일 때를 가정하여 추산된 수치이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하면 광고 업계의 형편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그나마 디지털 광고 즉, 온라인상의 전자 광고 업계는 오히려 올해 성장세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다만 이도 정부의 지원이나 세금 재편을 해야 가능한 사항이며, 특히 이미 작년부터 디지털 광고 업계에 부담이 됐던 정보 보호법을 완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작년 온라인, TV, 라디오, 극장, 야외 광고 등 다양한 광고 투자 산업으로 비롯된 수익은 350억 유로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인터넷 광고의 수입 비중이 35.9% 매우 높은 편이다. 그래서 동시에 협회는 코로나19와 같이 전자 광고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인터넷 광고 업계는 성장할 수 있지만, 라디오와 TV 광고 업계가 타격을 받을 것이기에 균등한 광고 업계 지원책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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